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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뒷돈 의혹’ 유한기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ㅇㅇ |2021.12.10 10:30
조회 19 |추천 0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7시 40분쯤 인근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숨져 있는 유 전 본부장을 발견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되기 전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실종신고 약 2시간 전인 오전 2시쯤 유 전 본부장이 아파트단지를 걸어서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 위치를 추적할 수 없었다.

앞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4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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