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서울LG트윈스의 선택은 케이시 켈리였다.
LG는 12일 외국인 투수 켈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 150만 달러다. 지난해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보다 10만 달러 오른 액수다.
2019년 LG 유니폼을 입은 켈리는 이번 계약으로 4년째 동행을 확정했다.
켈리는 지난 3시즌 동안 87경기에서 42승27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 시즌에도 13승8패 평균자책점 3.15로 마운드를 지켰다. 2020년 5월1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지난 10월3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5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선보일 정도로 꾸준함이 강점이다.
켈리는 “줄무늬 유니폼을 다시 입고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사랑하는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면서 "내년에는 우리 LG가 올해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변함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우완 아담 플럿코를 영입한 LG는 켈리-플럿코로 차기 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자연스레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는 LG를 떠난다. 수아레즈는 올해 KBO리그에 뛰어들어 10승2패 평균자책점 2.18로 좋은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