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한 5년정도 하고 결혼한 부부입니다
연애시절부터 남편은 어릴때 형이랑 엄청 비교 당하고 그래서
자기가 엄청 못난 사람인줄 알았다
그런데 본인이 잘하는거를 찾고(그게 직업입니다)
아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구나 느끼게 되고
엄마한테 섭섭함이 생겼고
그 부분에 관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눴는데도
아직도 고치지 못한다 아마 평생 그럴꺼다
너가 결혼을 나랑 한다면 너에게도 그럴꺼고
난 그걸 못하게 할 순 없지만 니편이 되서 싸우겠다
그래서 남편말만 믿고 결혼을 했습니다
만나오면서 본인이 한 말을 지키지 않은적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
시어머니는 그냥 진상입니다
이런 표현 거슬리면 죄송한데
본인이 뭐든 다 잘알고 대화하는 상대는 그걸 잘 모르며
내가 제일 잘났다 이야기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어쩌다 만나면(신랑이 만나는걸 싫어합니다)
만나면 저를 깍아내리는 말을 자주 하십니다
오늘 간만에 만났는데
난 니 나이때 허리 24였다 몸매 관리 해라
밥 먹는데 뭔 숟가락에 밥을 그렇게 가득 퍼먹니
몸매 관리 좀 해라 그러시니
남편이 엄마 엄마 몸무게 나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지 않아?
(덩치 있으심) 34인거 잘못 말한거 아냐?
그리고 엄마 집에서 밥 비벼서 주걱으로 먹잖아
또 괜히 그런다 하고 받아쳐주더라고요
섭섭하셨는지 넌 결혼하더니 변했다 그러시는데
남편이 응 와이프땜 참고 덜하는거지
예전엔 더 했는데 엄마 식사하세요 하고 말 끊고
그냥 후다닥 밥먹고 집에 왔습니다
시댁이 진상이어도 남편이 이렇게 하니까
스트레스 없네요
주변에서 결혼하면 너 시댁땜 피마른다고 말렸는데
사람 잘 보고 결혼 잘한거 같다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