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30대 초반 여성입니다.
남자친구와는 5년 정도 만났고 현재 양가에 결혼 의사는 다 밝힌 상태이고, 결혼 준비는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 직장은 부산이고 저는 서울에서 직장다니고 경기도에 살고있어요.남자친구 본가는 서울 제 본가는 경기도 입니다. 남자친구만 직장때문에 부산으로 내려가있는 상태입니다.
남자친구는 부산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거기서 살려면 집이 필요해요현재 약 2억 초반대의 전세에서 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3억 초반대의 더 좋은 전세로 이사를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신혼집을 정한건아니지만 양가 거리 중간 정도되는 곳(경기도)로 알아보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 신혼집들은 대체로 매매 5억대 정도입니다. 양가지원은 없고 각자 모은돈은 여자 1.5억 남자 2억(전부 전세금으로 묶여있음) 입니다. 이사를 간다면 추가로 대출을 받을 생각인거같아요.
둘 다 연봉은 높은 편이고 남자친구가 더 많이 벌어요. 직업 특성 상 둘 다 이직은 불가능합니다. 지역을 옮기려면 한명이 일을 그만두어야해요.
현 상황에서 저는 둘이 살 신혼집도 대출을 내야하는 상황에 더 대출받아 혼자 살 집을 3억 원 가까이주고 전세사는건 너무 과한 지출이다. 라는 입장이고남자친구는 본인은 주말말고는 다 부산에 있어야하는데 그럼 혼자산다고 안좋은 집 살아야하냐라는 입장입니다.그럼 신혼집을 부산에 구하고 제가 경기도에 모은 돈 다 털고 대출 받아 3억짜리 전세 살겠다니그건 또 대답안해요.
현재 본인의 모든 돈이 전세금으로 묶여있어, 실제로 현금을 사용해야하는건 저이고, 신혼집 대출 역시 제가 주도적으로 받게 될거같습니다.
저는 신혼집을 5억원 선에서 보고있는데 혼자만 살 집에 3억원을 대출끌어 사는건 욕심이라는 입장인데요. 아무래도 신혼집은 공동의 공간이고, 부산의 전세집은 남편이 혼자 사용하는 공간이니까요. 본인은 본인 돈으로 본인이 구한 집이고, 어차피 공동재산일테니 문제될거 없다는 입장인데 그 집에서 같이 살수가 없는데 본인 돈으로 구한 집이 있는게 저한테 득이 될게 있나요? 실제론 결혼에 전혀 비용을 쓰지 않는 상황 아닌가요?
제가 결혼을 핑계로 무리한걸 바라는건지, 남자친구가 욕심이 많은건지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