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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사팬가? 나도 내가 이해가 안가

ㅇㅇ |2021.12.17 11:22
조회 181 |추천 0

난 지금 20.9살이구 지금 친할머니가 위독한 상태셔…폐렴땜에 입원 중인데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 그랬어. 근데 말야 자기 할머니가 아프면 슬퍼야 정상이잖아? 전혀 슬픔이 안느껴져 뭔상황인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할머니랑 가까운 사이가 아니어서 그런가…? 맨날 할머니가 나보고 넌 남자로 태어났어야 한다. 넌 장군감이다 등등 나한테 이러말 자주하셨거든. 그때마다 기분이 좀 별로긴했는데 그냥 참고 넘어갔어. 왜냐면 어른들 중에서 그래도 용돈 제일 많이 주는게 할머니셨거든. 아빠가 나한테 할머니 번호 넘겨주면서 앞으로 하루에 한번씩 통화하라는데 난 솔직히 전화해봤자 할 말이 없어….뭐라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런 내가 좀 이상하단거 나도 아는데 뭘 어찌해야 할까?
오히려 옛날에 같은 반 친구(별로 안친함)가 자살했다는 소식 들었을때가 정신이 더 멍해졌던 것 같아. 진짜 내가 왜 이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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