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말을 맞이하여 시트콤 원장님 시리즈 5탄을 가지고온 미쓰유 입니다 ![]()
헤헤. 5탄도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며ㅋㅋ
병원에 환자가 없고 좀 한가할때면 원장님은 늘 제 책상 앞으로 오셔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세요
전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원장님 인맥이 좀 ㅎㄷㄷ 하시거든요
학교 교장선생님 대학 교수님 부터 시작해서 이름만대면 알만한 회사의 사장님, 이사님
국회의원, 고위직 공무원, 변호사, 검사까지..
빵빵 하신것도 그렇지만 굉장히 많으세요 친구분들이.
원장님 아드님 결혼식때 원장님 친구분들만 100분이 넘게 오셨데요
하지만 모든 분들이 다 좋으시고 친하신건 아니시더 라구요 ㅋ
정말 친하고 자주보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싫어하고 사이가 안좋은 분들도 있는데
원장님이 잘난척하고 겸손하지 못한걸 굉장히 싫어하세요
저한테도 늘 하시는 말씀이 "미쓰유 사람은 많이알고 많이가질수록 겸손해야돼"
그런데 원장님 친구분중에 좀 잘난척 하시는 분이 있으셨대요
다른 친구 분들도 그분 좀 안좋아하셨는데 딱히 맞서 싸우신?분은 없으셨나봐요 ㅋ
원장님은 그 친구분을 한방먹일ㅋ 기회만 엿보고 계셨구요 ㅋㅋ
그러던중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ㅋㅋ
동창회 모임중 삼삼오오 짝을지어 차로 이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분하고 같은 차를 타게 되셨대요, 그친구분은 당시 고위직 공무원 이였는데
한달 월급이 70 만원 이였다고 하네요(80년도 당시)그당시에 그돈이면 높은 월급이었기
때문에 그분이 월급 같은걸로도 좀 거들먹 거리셨나봐요
그친구분이 원장님께 "야 이원장 너 병원하면 한달에 얼마나 버냐?"
(원장님은 친구분 월급이 70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음ㅋ)
원장님曰"글쎄 정확히 계산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술값으로 한달에 200정도 써 "
친구분 그후로 원장님 앞에서 아무 말씀도 안하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난척 하시다가도 원장님만 오면 조용히 하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장님 또 이얘기 하면서 그때가 떠오르셨는지
"아이구 고소해 ㅋㅋ 걔표정이 어땠는지 알아?ㅋㅋㅋ
"
완전 희열을 느끼면서 얘기하시 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면서 또 급버럭 "미쓰유 그러니까 너도 항상 겸손하란 말이야!!!!!!!!"
저 " 네
안그럴께요 "
겸손함을 미덕으로 생각하시는 우리 원장님 ![]()
1편에서 말씀 드렸듯이 원장님이 스포츠 신문도 매일 보시고
요즘 젊은 가수나 텔런트 들에게 관심이 많으세요 ㅋㅋ
며칠전에 갑자기 "미쓰유 빅뱅이 누구야 빅뱅??"
-"아 빅뱅이요 요즘 인기있는 남자그룹 이에요"
-"그래?거기서 제일 인기 많은게 누구야?"
-"음....지드래곤 이요!(개인적인 제생각을 말씀 드린거에요ㅋ)
-"뭐?누구? 드래곤볼?
-"지.드.래.곤.!!이요!!
-"김예곤이 누구야 난 그런사람 몰라 별볼일 없는 애들인가 보다"
(원장님은 본인이 모르시면 다 별볼일없다고 표현 하세요 빅뱅팬분들 부디 화내지 마시길
)
본인이 모르시니까 흥미를 잃으셨는지ㅋ 방으로 돌아가시더니 한참뒤 다시 나오셔서
-"걔네가 몇명이야?다 이름대봐"
-"지드래곤,탑,태양,승리,..
-"에이 뭐야 죄다 모르는 애들 이잖아 별볼일없어 별볼일 없어"
-"대성..
-뭐!!대성이?"
저 진짜 깜짝 놀랐어요 ㅋㅋ 갑자기 대성이!!소리치시더니
-" 빼미리가떴다(원장님식발음ㅋ) 나오는 대성이 말하는거야?"
-"예?예..그 대성이..![]()
-" 나 대성이 알아 대성이
유재석이하고 바보형제하는애 대성이 진짜 웃겨~"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들 이것보다 기쁠까요 ㅋㅋㅋㅋㅋㅋ
원장님 완전 신나셔선 또 열심히 빼미리가떳다 예찬 ㅋㅋㅋ
유일하게 보는 오락프로가 패떴 뿐이시라..ㅋㅋㅋㅋㅋ 마지막엔
-"요세 나오는 가수들 중엔 빅뱅이 최고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장님은 본인이 모르시면 절대 인정안하시고 본인이 아시면 인기가 많은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원장님은 인기많은 여자가수를 꼽으실때 항상 신지가 가장 우선이세요 ㅋㅋㅋ
(귀엽고 노래도 잘한다고 좋아하심 ㅋ)
제가 원장님께 배운 좋은 습관중 하나가 인사 인데요
원장님은 인사하실때 꼭 허리를 숙여서 인사하시거든요
첨엔 좀 의아 했어요,연세도 있으시고 의사하면 아직도 사람들 인식은 좀 "권위적"이잖아요
2년넘게 원장님 밑에 있다보니 저도 배워서 인사할땐 늘 허리숙여서 인사해요![]()
어제 *마트 갔는데 입구에서 직원분들이 인사하시잖아요
제가 같이 허리숙여서 인사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 라구요 ㅋ
꼭 허리를 숙이지 않더라도 인사하는 습관은 참 좋은거 같아요
버스탈때 매장에 들어설때 등등 인사하면 받는사람도 하는사람도 모두 기분 좋아지는거 같아요
연말이니까 모두모두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물러갈께요ㅋ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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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탄부터 지금까지 항상 재밌게 봐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내년에도 원장님하고 열심히 병원일 하고 재밌는 일이 생기면 또 글도 쓰고 그럴게요 ![]()
오늘은 원장님이 12시부터 예식장에 가시는 날이라 오후엔 내내 병원에 혼자
있어야 할 거 같아요
갔다가 3시넘어야 오시는데 항상 예식장 가실 때 하는 말씀이
"미쓰유 병원 잘 지키고 있어 혼자가서 미안해~갔다오면 맛있는거 사줄게!"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원장님 오실때까지 병원 열심히 지키고 있어야 겠어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원장님 시리즈 1-4탄까지는
http://www.cyworld.com/p_boo 올려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