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요새 넷플릭스 많이 보시죠?
거기서 솔로지옥 보셨나요?
거기서 문제가 시작되어 새벽에 2시간정도 말싸움을 하였는데 서로 이해가 가지않아서 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본인의 생각을 작성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그 프로그램을 오늘 A와 B가 처음 같이 보게 됐습니다.
오프닝을 보고 그냥 평소 대화하듯 "저 더운날씨에 누구는 니트조끼를 입고 누구는 정장을 입고 나온다고? 이건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제작하고 기획을 한거겠다" 라고 A가 말했습니다.
그러자 B가 "그건 니가 요즘 리얼리티를 몰라서 하는소리다. 다 일반인들이 자기옷을 입고 나온다. 내가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러브캐쳐를 전편을 싹다 봤는데 다 자기옷 입고나온다 집가서 옷갖고 오는것도 나오고 누구는 명품도입는데 그게 어떻게 정해진거냐" 라며 조금 격앙되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A는 "그런 연애프로그램도 물론 마찬가지겠지만 모든 리얼리티쇼는 쇼다. 쇼는 각본이 있고 연출이 있다. 저런 중요한 쑈의 오프닝에서 지들끼리 무슨 대화를 하든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어떤 옷을 입고 등장해서 어떤 컨셉과 어떤 이미지를 심어줄지는 그 프로그램이 제작되기 이전에 기획단계에서 정해질 것이다. 그래야지 투자자가 붙어서 저런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만들지" 라며 B의 말이 말도 안된다고 대꾸했습니다.
B는 "쟤네가 일반인인데 뭐가 정해져있다고 그러냐. 니가 환승연애 러브시그널 이런걸 다봤냐. 내가 다봤는데 누가누굴 만나고 이런거 정해져있지않다" ( A는 누가누굴만나는 결과가 정해져있다고 이야기하지않았음. 컨셉이 정해져있다고 말한것이 이미 결과가 정해져있다고 말한것이나 다름없는거라고 후에 B가 말함)
"니는 니생각이 옳다고 믿지마라 니보다 더 많이 배우고 이화여대나와서 나보다 티비더많이 보는 내가아는 언니도 이런거 다 진짜라고 생각한다 너처럼 연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언니동생들은 심지어 선생님이고 보건소의사다 그동생들도 다들 진짜라고 생각한다" 라고 아주 격앙되서 이야기하며 "너는 옛날부터 니가 나보다 똑똑하다고 착각하면서 내가하는 말을 무시하는데 이건 니보다 똑똑한 내 모든 주위사람도 진짜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진짜다" 라고 열을 냈습니다.
A는 저 솔로지옥 프로그램 오프닝에서 의상을 정해주어 입고 나왔다는 얘기가 왜 B 의 티비 많이 보는 지인이 이 리얼리티쇼를 진실이라고 믿는데 학력이 A보다 높다는 얘기까지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A는 "집에서 티비 많이 본다는게 어떻게 똑똑하다는 증거가 되느냐 그리고 그런 모든프로그램 전편을 다보고나서 나는 그걸 다봤기때문에 사실을 안다고 말을 할수가 있냐. 그걸 증거라고 말하는 그 자체가 내가 보기엔 너무나 한심하고 멍청해보인다. 나도 예능 보면 재밌다. 각자의 역할, 상황, 분위기 를 만들어놓고 그 사이에서 대사들을 만들어가는것이 재밌다. 저런 연예프로그램도 마찬가지이다. 그렇지만 저런것들이 연출과 각본, 프로그램 제작진의 손길이 닿아있는 작품이라는것도 알고있다. 니는 왜 그런 생각을 못하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B 는 "그건 2017년 이전에 얘기겠지 저걸 기획하고 각본을 짰다는 증거를 나에게 가지고 와라. 지금은 2021년인데. 그런건 없다 " 며 A에게 "너가 이걸 가짜라고 생각한다고 저 출연진들한테 디엠을 보내봐라 뭐라고 답을듣나" , "니가 그렇게 말하는게 저사람들에게 고소당할일인건 알고있느냐" , "니가 가짜라고 생각한다고 내머리속에 주입시킬생각하지마라" 라고 했습니다.
A는 " 주입시킬 생각없고 정말 보통의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보편적인 생각을 이야기하는것이다. 쑈, 예능 이런 프로그램은 각본과 연출이 있다. 그리고 저걸 진짜로 현실이라고 믿고있는것이 바보같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걸 이렇게 진짜라고 우겨대는 니가 참 바보같다. 나는 그런 맥락에서 솔로지옥 그 프로그램이 외국의 연애프로그램과 비슷하고 오프닝 의상도 제작진이 정해준것이라고 말한것이다. 각자 개인마다 정해진 컨셉이 있으니 누구는 흰색정장을 입고나오고 누구는 니트쪼끼에 반바지를 입고나온것이 아니겠느냐. " , "도대체 러브시그널인지 환승연애인지 거기의 그들이 대화하고 커플이되고 사랑을하고 이런게 무슨 상관인데 그얘기를 반복하는것이냐. 지금 난 옷 얘기하고 저건 쑈기때문에 당연히 연출이 있다는 말을 한것이다. " 며 다툼을 했습니다.
물론 A가 하는말은 B에게 납득이 되지않았습니다. A보다 훨씬 똑똑한 주변언니나 주변사람도 다 그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재밌어하는걸 봤기때문입니다. 이런 프로들은 다 진실인데 이것에 대해 가짜라고하는(입는옷 하나조차도 가짜가 아니고 모든것이 자기옷인 리얼리티임에도) A가 건방지고 재수없습니다.
나중엔 감정을 건들이려고 B가 "너는 직장다니며 불행하고 지옥같이 살겠지만 나는집에서 티비볼시간이 많아서 진실도알고있고 니가 사는 삶보다 훨씬 행복하다" 는 이야기를 했고 ..
A는 "경제적 수준과 지위가 낮을수록 외부활동이 적고 집에서 티비보는시간이 많다는 기사도 나왔는데 그걸 자랑이라고 하느냐" 며 대꾸했습니다.
결국
A는 이런 연애프로그램을 진실이라고 믿으며 그들의 사랑이 본인이 투자하고 기도하는 일인것처럼 생각하며 맹신하는 B가 한심하고, 또 그 사랑이고 증오고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말한 내용인) 모든 쑈는 다큐가 아닌이상 투자사와 기획사가있고 공중파방송이라할지라도 기획본이 윗선을 통과가 되어야 제작이된다는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사실'이 있는데 이것을 단지 A의 주장일뿐이고 기획이라는것 자체가 없다고 바락바락 우기는 B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B는 본인보다 별로 나은 것 같지도 않고 별로 티비도 안본 주제에 연예리얼리티를 깎아내리고 각본이 있다고하고 의상을 제공해줬다고 말하는 A의 태도가
그 모든 프로그램을 다보고 이게 리얼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B를 무시하고 깎아내리고 A의 생각만 우기면서 B에게 주입시키려는것 같아 이해되지않습니다.
어떻게해야 서로가 이해가 가겠습니까?
글에서 티가 나겠지만 제가 A입니다.
A가 타당하지않거나 이해되지않는다면 지적해주세요. 단, 그 지적의 증거가 "내가 그 프로그램을 봐서 아는데"는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B는 A에게 화가 나서 우긴것도 있겠지만...그걸 리얼이라고, 결혼도 했고, 일반인이 나오는 모든 프로그램은 다 진실이라고 기획 각본 연출 작가 코디 없다고 가슴 깊이 믿고있습니다. 눈을 뒤집으며 소리를 쳐서 그 언행이 진심이 담겼다는것을 알게됐습니다.
어떻게 설득이 될까요? 정말 B의 말이 맞고 A가 괜히 아는척하며 우겨대는건가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