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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ㅈ에 사시는 분들 이 남자를 조심하세요

똥밟았네 |2021.12.21 03:34
조회 362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 며칠째 잠을 2시간밖에 못자고 있는 23살 여성입니다. 그 사이에 입맛도 없어 3kg가 빠졌구요. 제 인생의 첫사랑이자 제대로 똥밟은 1인입니다. 저는 정말 어리석게도 콩깍지에 씌여 쓰레기라는 말이 아까울 정도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동안 일이 많은데..요약하면 다음에 같습니다. 상대는 저보다 6살많습니다

1. 정말로 서로 행복했던 9개월
2. 혼인빙자 낙태종용..진짜 제가 겪게 될 줄 몰랐네요
3. 환승이별
4. 그 이후 남자가 연락하여 재결합
5. 헤어지고 나서 만난 여자에게 술먹고 연락하고 찾아가서 그 여자에게 들은 충고와 말들
6. 술마시고 실수라는 친동생 성추행
7. 결혼을 목적으로 동거시작
8. 술마시고 폭행죄 -> 동영상은 있지만 상처나 진단서가 없어서 처벌 어려울것같음

여기서 제가 제일 어이가 없고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2,3,6,9입니다

2번은 저도 생명을 지우는 일이기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전 학생이었고 남자친구도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태어날 아니한테도 제대로 된 환경에서 크지 못하고 불안정할 바에 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전 제 남자친구를 정말 믿고 있었는데 내가 어떡할까라고 사람을 떠봤더니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해 근데 우리가 준비가 안되있자나 였고 그러면 나 임신 못하면 책임질거야?라고 했더니 당연하지 생각없이 그랬을것같냐는 대답을 주었지만 3번을 이어서 환승이별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모든 바탕이 너무 좋아한걸 넘어서 사랑했습니다. 환승이별을 다시 재결합했을때 우연히 알았습니다.

6번은 둘이 동거를 시작했는데 제동생이 ㄱㅈ에서 놀러왔습니다. 제가 출근을 일찍 할때여서 둘만 남게 됐는데 제가 어리석었죠 그런 그딴짓을 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다른분들은 이해가 안되고 볼것도 없는데 뭐가 그렇게 좋냐고 하시겠지만 전 모든게 좋았습니다..동생이 조심스럽게 저한테 얘기를 했고, 한때 버스를 운전하던 사람이라 전화를 안 받았고 문자로 너무 화가나서 전화안받으면 경찰서가고 너 가만안둔다라고 얘기도 했습니다. 전화가 왔고 무슨일이냐는 말에 동생 가슴 다리 만졌냐라고 했더니 술마셔서 기억이 안 난답니다. 그리곤 저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저혼자 판단이 안 서서 그사람 친한 지인에게 물어봤습니다 술먹어서라고 해도 기억이 안날까요?일부러 그런거 아닐까요?근데 그분도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미제로 남았구요 본인만 알겠죠 그래서 그사람 퇴근후 둘이 차에서 얘기를 했는데 자기는 그럴생각도 없었고 저랑 앞으로 잘 살 생각밖에 없다는 그 사탕발린 말에 전 또 지나갔지만 동생앞에소 무릎꿇으라고 제대로 사과하라고 하고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9번은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이날 이사람은 술을 엄청 마시고 들어온 날입니다. 느낌이 싸해서 휴대폰을 보니 어떤 모르는 여자가 저장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자던지 말던지 깨웠습니다. 다짜고짜 이 여자 누구냐고 그랬죠 그랬더니 화를 내는겁니다. 어이가 없었죠 화낼사람이 누군데.그런데 왠지 녹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곤 폭력적으로 변하더니 벽을 발라차고 주먹질하면 구멍내고 제가 미친놈이라고 하며 신고하려고 하니깐 저에게 목을 조르며 위협을 하는겁니다. 전 이때 정말 무서웠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 콩깍지 이 사람이 뭐라고 전 최대한 이성적으로 참고참고하여 이사람 엄마분에게 전화를 했더니 집까지 5분거리라 놀라서 오셨더군요. 그런데 물론 본인 아들을 혼내셨지만 저에게 돌아온 말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건들면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무서워하며 놀란 저에게 이딴 말을 하셨습니다. 전 2차 충격을 먹었고 본인도 전남편의 폭행으로 힘들었으면서 이런 말을 하는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난 저에게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겠지만 그만큼 제가 너무 푹 빠져있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는 마음이 아예 없는건 아니라 더 힘들구요..하지만 이제야 정신이 조금 차려집니다.
그리고 이 얘기가 널리널리 퍼져 저처럼 피해보시는 분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나랏일 하는 사람이라 소문이 무서울거구9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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