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신혼 2년차. 수입은 남편이 나보다 1/3 더 받음
결혼 후혹시 살면서 양가 부모님들께 큰 돈이 들어갈 때를 대비해서 10만원씩 모으기로 했습니다.남편이 월급을 받으면 10만원 외 나머지 금액을 제하고 저한테 입금해줘요.10만원 외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알아서 투명하게 하겠거니 하고찝찝한게 없으면 세부내역까지는 확인 안하고 주는대로 받습니다.
가끔씩 찝찝할 때, 남편 핸드폰을 볼 때가 있습니다.잘못된 행동인거 압니다만 시댁 관련 이슈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가끔 봅니다.근데 남편이 한달 전부터 가족통장이랍시고 동생과 5만원씩 돈을 더 모으더라구요.저는 몰랐던 사실이라.. 당황스럽더라구요.공금이고 양가에 10만원 외에 추가로 더 들어가야 될 일이 있으면투명하게 공개하고 양해를 구하고 드려야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시댁에만 5만원씩 더 챙겨드린다는게 참 화가 나네요.
제가 핸드폰을 몰래본거라 티낼 방법이 없어서내년부터 카카오모임통장을 같이 만들어서 카카오모임통장으로 급여를 다 받고체크카드도 그걸로 쓰고 투명하게 관리하자 라고 이야길했는데한번도 싫다는 표현을 한 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해야되냐며 싫다고 화를 내더라구요?그럴거면 각자 관리하자고 큰소리치고 나가길래 저도 기분이 나빠서 그래 각자해라 했는데제가 너무 각박하게 구는건지.. 공금인데 상의도 없이 시댁으로 매월 5만원이 더 나가는게 이해가 안됩니다.물론 저도 몰래 친정에 5만원 더 부치면 되지만, 그래도 남편인데 남편을 속이는 건 아니라고생각이 되서 그러고싶지는 않더라구요.혹시 이런 일 겪으신 분들은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갔는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