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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려요. 동거하다가 이별해보신분 있나요?

Hesssing |2021.12.25 10:59
조회 3,932 |추천 1
참.. 크리스마스에 적을 글은 아닌데 일단 죄송합니다.

현재 3년째 연애중인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연애 1년째 접어들어 동거를 시작했고 지금은 2년째에요..

처음엔 좋아서 여자친구의 제안에 같이 집을 구했고
전세 3500은 여자친구 버팀목에
제가 1500대출빌려 반전세로 살고있어요..
가구랑 에어컨 등은 전부 제가 지출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코로나 이후로 직업특성상 돈을 벌수가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고
19년 12월. 끔찍한 바이러스가 저희를 덮치기전 해외여행과 각종소비로 쌓여진 1500만원 가량의 빚을 본인 차 담보대출로 일단 매꾸더라구요
(사실 이때도 제 대출로 안되냐.. 이자가싸니까...라며 착하게 말했지만 끝내 제가 거절했어요)

이후 거듭된 직장의 희망고문으로 제 외벌이 인생이 시작됬고 먹는것 입는것 반려동물유지비 대부분 제가 부담했고
매달 나가는 여자친구 카드값 및 이빨치료비용등 제 마통으로 일단 월 200씩 부담해주며 현재는 2400만원가량 쌓였습니다

제 어머니는 현재 결혼 반대 상태이며 이사실은 모르십니다.
아시면 넘어지시겠죠.. 여자친구 부모님댁은 자주 놀러가는행사를 참여하게되면서 만나면 자꾸 결혼하라 결혼하라 독촉하시구요

속이 어지럽네요. 가장 친한친구가 이건아니다.. 정리하라고합니다. 제 머리는 정리하는게 맞는데.. 이집에서 제가 옷과 필수품만 챙겨서 나가면 이사람 덩그러니 남아 혼자 잘못된 선택은 안할까 걱정되요

사실 2000만원 가량 돈과 가구는 제가 줘도됩니다
돈이 대수인가 싶어요 위자료라 치죠.. 이것도 친구는 무슨 개소리냐며 혼냈지만.. 전 마음의 빚을 정리하고싶네요

더더욱 최근엔 거기다 감사하게도 조건좋은 여자의 고백도 제가 어쩔수없이 거절하며 마음도 심란해지더군요

어떻할까요..? 어머님께 할말이없어요.. 이런상황에 허락을 하실리가없는데 너무 힘드네요..
이젠 허락받을 자신도없고 그냥 쉬고싶네요
저도 젊은 20대를 이여자에게 바쳤습니다

다만 이여자는 30대 후반이라 아마 제가 통보하면 결혼은 힘들거에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 길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떠나고싶네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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