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왜케 가난한거임?!ㅜ
내가 잘못했냐고
나는 끽해봤자 초등학생이었는데
왜 그랬냐고
왜 날 이렇게 살게 해
왜?!?!
나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집에서 돈 걱정 안하고 학원 다니고 싶고 취미 배우고 싶고 먹고자고입고싶어
돈 쓰는 법을 알고 싶어 주식에 넣어라 적금예금 이자율 따져가며 해봐라 경제관념은 이렇게 키우는거다 혼자서 어릴때부터 책보고 배우면 뭐하냐고 집에서 가정교육이 안되는데 내가 사고싶은게 비싸면 그걸 살 계획을 세워서 돈 모으고 한번에 쓰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나는 그냥 돈 모아도 이사비용 가전가구비용 비상금 병원입원하면 어떡하지 같은 걱정과 내가 빈털털이인데 이런 사치스러운걸 사는건 말도 안되지 하면서 참는데 너무너무갖고싶어 쓸모없어도 내 기분을 행복을 위해서라도 갖고싶고 한푼 두푼 쓰면서 아까워 죽을 것 같은 느낌을 안받고 싶어 용돈 풍족하게 받아서 그걸로 친구들과 여행가고싶어 가족끼리 철마다 때마다 해외여행가고 국내여행 가면서 친구들이랑 인상깊었던 여행지 얘기하고싶고 기념품 전해주고싶고 다음엔 다같이 가자고 의견도모하고싶어
내게 성공은 미로같아서 길을 한번만 잘못 찾아도 영원히 출구를 찾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미로조차 들어가지못하는 신세인데 어떻게 사람들은 실패의 길에 갇혀도 다시 돌아가면 된다하는거지 어떻게 그러지 어떻게 미로에 들어갔나요 나는 배운거라고 실패 불신 회피 도망밖에 없는데 어떻게 희망을 배웠나요 희망은 누가 가르쳐주나요 희망을 뒷받침하는 열정과 의욕은 어떻게 만드나요 그렇지만 저는 배워도 못할거예요 우리엄마는 미로의 출구 혹은 중간에서 절 기다리는게 아니라 미로와는 거리가 먼 판자빠진 흔들다리에서 어서가라고 손흔들고있는데 그걸 어떻게 뿌리치나요 제가 뿌리쳐도될까요 그러고싶지않아요 불쌍한우리엄마 불쌍한나 불쌍한 우리네인생 도움의 손길을 바라지않고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워도 애초에 저는 땅을 딛고 서있지도 못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고 있는 중인데 이런 생각이 독인걸 알면서도 자꾸 하게 되는게 어쩌면 생각도 중독이겠지요 차라리 환상에 중독된다면 그 속의 나는 행복할텐데 현실의 걱정이 너무 커 오롯이 환상속에도 살아갈 수 없는 나는
공부하라는 말도 자기 상황 공유해주며 살아있으란 말도 다 감사합니다 저도 힘내서 살게요
전 그냥 살고싶어서 여기다 우다다 뱉은건데요
이렇게라도 풀고나면 마음이 후련해져서요
마음 아픈 댓글도 많지만 그건 제 마음이 가난해서겠죠ㅋㅋ^^
감사합니다~ 이런 뻘글에 관심 주셔서요
종종 올게요 글고 전 답댓 글쓴이 표기 뜨게해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