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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큰댁 꼭 가야하나요?

ㅇㅇ |2021.12.27 19:05
조회 19,588 |추천 90
안녕하세요ㅜ 전 30대 초반 새댁입니다!

결혼 전에 분명히 남편과 명절에 양가 번갈아 먼저 가기로 했고 각자 부모님에 효도하되 큰댁 등은 관여 않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자기도 큰댁 안간다 했어요.

근데 시부모님께서 명절에 큰댁에 가야한다 하시네요. 본인 딸도 시집 가기도 전부터 안갔던 큰댁을 제가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며느리니까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결혼 전에 부모님과 합의된 상황인 줄 알았거든요. 남편은 자기가 잘 말해보겠다는데 사기결혼 당한거 같고 너무 우울합니다.

맞벌이에 반반 결혼까지 했는데 제가 유별나다 하겠죠... 제가 남에게 피해 끼친 것도 아닌데 별나다고 욕먹을 상황에 놓인게 너무 화가 나요. 진심 이런 줄 알았으면 결혼 안했을건데... 남편은 부모님께 싫은 소리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어찌 조치하려는지 안봐도 뻔하네요. 결국 가자고 하면 안 가고 버텨도 되는거죠?ㅜ
추천수90
반대수9
베플ㅇㅇ|2021.12.27 19:47
님 부모님 말씀 다 수용하고 순종하며 살았어요? 님은 자기 의사결정권을 왜 스스로 포기하고 시부모님께 순종하며 살려고 하는데요? 아버님 명절에 큰댁은 남편만 가기로 했습니다. 전 양가 친인척 다 만나뵙고 인사드리는게 아니면 양가 부모님만 뵙는게 맞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님이 서운해하셔도 저는 제 가치관에 맞춰서 살고 싶습니다. 명절에는 양가 부모님께만 인사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던지 당일날 남편만 보내고 남편이 직접 뵙고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네네하지말고 거절하면 됩니다. 뭘 그리 순종녀가 될려고 하나요? 주체적인 삶을 사세요
베플ㅇㅇ|2021.12.27 22:41
오지마 제발. 존.나 시러. 큰집 입장임.
베플ㅇㅇ|2021.12.28 16:23
큰집도 오는거 싫어할텐데 시부모가 눈치 없이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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