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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예민하면 아파트에 안 살았으면

ㄲㅋㅋ |2021.12.27 22:10
조회 98,284 |추천 182
정신병이 올 것 같아요.

4살 1살 키우고 있어요.
거실 복도 몇백만원 들여서 3cm짜리 매트시공 했고
안방 패밀리 침대라도 내려올 때 시끄러울까봐
5cm짜리 매트 두장 겹쳐서 깔아두고
애들 놀이방은 5cm짜리 매트 다 깔아뒀어요.
주방에도 5cm짜리 매트 깔려있고
냉장고 앞, 식탁자리(의자 전부테니스공),
서재 빼고는 매트 싹 다 깔아뒀고
매트 깔리지 않은 부분은 베이비룸으로 막아둬서
애들은 가지도 않아요.

첫째 일어나면 바로 일어나서 어린이집 가고
5시 하원해서 간식먹고 티비보고 스티커놀이하고
저희 집은 미끄럼틀, 붕붕이도 없고 애도 크게 뛰지 않아요.
성격자체가 조심스러운 아이라서요.
남자 아이지만 티니핑 좋아하고 앉아서 책보고
스티커붙이고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는 그런 아이요.
9시전에는 자러들어와서 자고요.

그나마 요즘 둘째가 막 걷기 시작할 때라
걷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밑에집에 가보지를 않아 혹시나 그 소리때문인가 싶어서
몇번은 사과도 드리고 과일도 사가고 아이들 더 주의시키고
원래도 조심하는 아이들 더 조심시키려고
매트위에서도 사뿐사뿐 걷자를 입에 달고 살아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거슬리고 시끄러운건지
전 이해가 안가요.
인터폰만 오면 첫째는 무섭다고 울어요.크
시끄럽게 안 하겠다고 죄송하다고 (겁이 많은 아이에요..)
진짜 애가 유난스러웠다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았을 거에요.
얼마나 더 조심히 신경써야하는 건지

이사온지 5달째인데
그 전에는 단한번도 연락받은적이 없었는데
예민한 밑에집 때문에 이제는 죄송한마음도 없고
싸움날까 걱정입니다.

윗집살면 무조건 죄인으로 살아야하나요 진짜
스트레스받아 죽겠어요.
애들도 불쌍하고 하...




추가)
제가 제목을 격하게 쓴 건 죄송합니다.
아이가 크게 뛰지 않는다는건 적게 뛰기에 그렇게 쓴게 아니고
아예 뛰지는 않아요는 거짓이기에 그렇게 쓴 것입니다.
기분이 좋아서 콩콩 거릴때도 있으니까요.
어른 발망치는 아닌게 시공매트 보신분은 일반 요가매트랑은
다른 거 아실거에요. 보통 2cm인데 저는 더 비싸도 좀 더
두껍고 쫀쫀한 매트로 결정한 거에요.
매트 안 깔린 곳은 실내화 신고 다닙니다.
(집에서 마늘 안 찧고 믹서기도 안 돌려요 강판씁니다.)
방문도 안 닫고 살아요. 매트에 걸려있어서 그냥 안 닫혀요.

그나마 정말 소음으로 들릴만한것이
돌쟁이 아이가 기어다니는 소리.(빨리기어요. 잘 기어다닙니다)
걷다가 넘어지는 소리
장난감 떨어트리는 소리가 주 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9시에 잠들어서 8시 30분에 일어나 9시에는
나가기 때문입니다. 5시에 하원하여
약 2시간은 tv보기 저녁 목욕으로 노는 시간은 정말 2시간 뿐이고 그 2시간도 블럭놀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본문처럼 스티커놀이도 좋아하고 찰흙도 좋아해요.

변명처럼 들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정말 남에게 쓴소리도 못 하고
피해주는 것도 싫어합니다.
(사람에게 손가락질도 못하게하고 다섯손가락 펴서 지칭하라고 하며 엘리베이터에서는 말도 못하게 합니다.)
아이가 불쌍하다는 것은 뛰지 못해서 시끄럽게 하지 못해서
불쌍한게 아니라
마음이 여려 인터폰이 올 때 마다 자책하고 우는 모습이
불쌍하다고 느끼는 거구요.
(이것도 자신의 잘못이 아닌것 같은데 울어서요)

저도 층간소음 심하면 힘든 거 알아요.
당해봤어요.
근데요. 그래도 전 전화한통 안해요.
그냥 연락 받지 않았어도 아이 키우면 죄인이다 생각하고
늘 숙이며 살았고
드릴소리 정도 나는게 아니면 민원 한 번 걸어보지 않았습니다.


추천수182
반대수641
베플|2021.12.27 23:48
그렇게 이기적이고 남한테 피해주면 아파트에 안살았으면... 아줌마 자식들 크게 뛰지는않는다구요? 하...작게는 뛴다는거네요....둘째애는 걸음마하다가 자주 넘어진다구요? 심지어 아랫집안가봐서 소음강도를 모르겠다구요? 니자식 불쌍해죽겠어요? 윗집은 무조건 죄인은 아니지요. 근데 아줌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죄를 짓고 사는거예요~ 내윗집 보는거같네ㅋㅋ 칼부림나기전에 생각 고쳐먹고 아랫집에 죄송한줄 알아요...법만 없었음 난 윗집에 칼들고 갔어요.
베플ㅇㅇ|2021.12.28 09:25
나도 층간소음 극혐하는 사람인데.. 쓰니는 억울할 상황일수도 있을듯..진짜 심각하게 예민한 사람들 많기도함.. 내친구네집도 신축아파트라 자주놀러가는데.. 내친구남편이 하도 아랫집에 노이로제 걸려서 친구들 놀러가면 무조건 뒷꿈치 들고 걸으라고 시키고 내집에서 식탁의자 빼는데도 의자 번쩍 들고 뒤로 빼서 앉게시킴. 애들이 조금만 큰소리로 걸어도 화내면서 거의 슬로우로 다니게 시키고..(내가본 수많은 애들 중에 진짜 뛰지도않고 대부분 앉아서 놀만큼 얌전한애들인데도) 이게 바로윗집 아니어도 소음 전달되는듯... 층간소음은 안겪어본사람은 모른다지만.. 이게 윗집이아닌데도 윗집이라 믿는 오해의소지도 많음.
찬반ㅇㅇ|2021.12.28 11:06 전체보기
배댓 미친것들아. 결국 니들이 하는말은 애키우는 집은 주택가서 살라는말 아니냐? 매트를 저리깔아놓고 지내는데도 소음나는거면 아파트문제지 어떻게 화살이 애한테 돌아와? 윗집은 존재자체가 죄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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