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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데 애를 왜낳는걸까..

쓰니 |2021.12.28 03:52
조회 51,734 |추천 248

지금 19살이고 기초생활수급자거든 집이 너무 가난해서 불편한것도 많고 많이 힘들었어 ㅠㅠ 들어보니까 부모님도 가난하게 산것같은데 왜 나를 낳아서 힘들게 할까 혼자 생각해본다 …. 알바도 열심히 하고 미래계획도 세우고 있지만 돈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다 ㅠㅠ 새벽이라 끄적해봐

+ 어릴때부터 정서적인 폭력이 심했어 엄마아빠 싸우는것도 트라우마로 남았고 돈에 대한 심한 집착에다가 맞아서 쫒겨난 적도 있고 항상 아프리카애들은 먹지도 못하는데 너는 복받은거다 하면서 나보다 못사는 사람들 비교가 심했지 … 한달에 30만원으로 추운집에서 버틴적도 있었고 부모님원망은 안했어 근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경제적인것도 너무 힘들어서 얘기했어 이제 성인되면 수급자도 끊길텐데 평생 알바만 할수도 없고 ㅠㅠ 힘들다

+++ 댓글 달린거 하나하나 다 읽었어 모르는 익명의 사람이지만 조언,충고 너무 고마워 요즘에 너무 힘들어서 말할때가 없어서 적어본거였어 나도 환경탓하지 않고 열심히 살께 다들 고마워

추천수248
반대수11
베플ㅇㅇ|2021.12.28 17:54
부모가 생각없으니까 애를 낳은거.. 어차피 망한 인생 왜 낳는지 내가 지옥에 있으면 애를 불러들이지 않는게 맞는건데. 애가 슈퍼맨이 되어 내 인생을 바꿔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더라 기가막혀. 우리 부모도 가난해도 애 낳는대 언제 잘살게 될지 모른다고ㅋㅋ 노력은 하나도 안 하면서. 하나 성공해서 지네 삶 책임지니 괜찮다 싶은가봐 난 힘들어 죽겠는데 노후보험이지 흙부모는 손절이 답이다.
베플ㅇㅇ|2021.12.30 17:02
원래 그런 사람들이 피임을 잘 안 함
베플ㅇㅇ|2021.12.30 17:04
나도 지금 독립해서 잘 살고 있긴한데, 부모님이 가난하면 죄송한데 안 낳으셨으면 해. 그런데 결혼하면 애를 안 낳기가 쉽지 않아. 그리고 예전 분들은 낙태는 선택지에 없는 세대라... 세상에 태어난 이상 쓰니가 잘 살아봐야지. 힘내.
베플ㅎㅎㅎ|2021.12.30 17:23
다양한 학생 샘플링을 많이 보는 직장인데... 잘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애 많이 안낳고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이 별 생각없이 그냥 애 놓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지금 일하는 곳도 좀 경제적으로 힘든 지역인데 80프로 이상이 3명이상 다자녀 가정... ㅜㅠ
베플31남|2021.12.30 19:15
배 부르고 등 따뜻하니 이런 개소리도 하는거지. 수렵,채집 할 때는 뭐 여유있어서 애낳냐? 전쟁중에 베이비 붐이 일어나는 건 뭔데? 전국민이 다 생각이 없는거야? 고민하는 친구한테 너네 부모가 생각이 없다는 댓글이 1위 인거 맞아?? 익명이라해도 말조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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