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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인터뷰도 좋음

ㅇㅇ |2021.12.29 13:31
조회 28,018 |추천 341




이번 지큐 방탄 인터뷰는 다 좋구나






 





GQ 무대가 사라진 2년이었어요. 

진도 가끔씩 예전 무대 영상을 찾아보나요?



JN 그럼요. 당연히 찾아보죠. 

팬들의 함성소리가 그리울 때마다 찾아보는 거 같아요. 

다행히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영상이 꽤 많아요. 

최근에는 ‘MIC Drop’ 찾아봤어요. 

추억하면서 봤어요. ‘아, 그때 무대가 저랬지’ 하면서요.











 




GQ ‘방탄소년단의 진’과 ‘솔로곡에서의 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야기한 것처럼 솔로곡을 발표할 때마다 깊이 있는 감정들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거든요.



JN 방탄소년단은 7명이 하나가 돼서 곡을 완성하는 거니까. 

어느 한 명에 맞춰서 키를 잡거나 곡을 해석할 순 없어요. 

하지만 솔로곡에서는 가능해요. 

오직 저에게 맞춘 작업, 제가 하고 싶은 스타일, 

예를 들면 제가 가진 목소리 중 가장 아름다운 부분에 키를 맞춰서 작업할 수 있는 거죠. 

노랫말이나 멜로디도 그렇고요.












 





GQ 솔로곡에서는 주로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JN 사실 조심스러워요. 

제가 스스로 깊게 공감하지 못한 이야기는 쓰지 못하겠죠. 


예를 들면 환경 문제. 

곡으로 만들고 싶어도 한편으로는 ‘내가 이 이야기를 해도 될까’, 

‘내가 진심으로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람이었나’ 같은 고민을 먼저 해보게 돼요.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죠. 


하지만 중요한 문제들은 여전히 많으니까. 

언젠가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요.









 





GQ 음악을 만든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아요.



JN 그래서 메시지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저는 평소에 생각을 많이 비우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문득 어떤 메시지가 떠오르면 메모를 해둬야 하죠. 금방 잊어버릴까 봐요. 

하하! 그래서 쓰고 싶은 주제를 따로 정하기보다는 즉흥적으로 쓰는 타입에 가까운 것 같아요.


최근에는 3, 4개월 동안 가사를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도, 

어느 날 전혀 다른 주제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1절을 10분 만에 다 쓴 적도 있어요.









 




GQ 진에게 큰 울림을 줬던 앨범이나 곡이 있다면요?



JN 개인적으로는 ‘불타오르네’였어요. 

“네 멋대로 살아”라는 가사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나를 싫어할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도 결국 싫어할 거고, 

반대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곁에 남아주겠지.’











 





GQ 그럼 뮤지선으로서도 그런 변곡점이 있었어요?



JN 음악적으로 ‘무언가를 해봐야겠다’는 

의지가 들었던 곡은 제 첫 솔로곡인 ‘Awake’였어요. 


회사에서 기회를 줬어요. 

그걸 계기로 시작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체 곡은 감히 제가 건드릴 엄두도 못 냈어요. 

너무 쟁쟁하고, 실력 좋으신 분이 많아서 욕심을 내지 않았죠. 

그러다가 솔로 곡으로 기회가 왔을 땐 욕심을 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멤버들도 하나둘 곡 작업하는 걸 보면서 

나도 도전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











 


GQ 늘 새로운 음악, 새로운 퍼포먼스, 새로운 메시지를 전해왔어요. 

트렌드를 이끄는 지금의 위치가 

때로는 새로움에 대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JN 맞아요. 물론 있죠. 매번 같은 걸 할 수는 없으니까. 

멤버들과 가끔씩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요즘 뭘 써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 


“우리가 경험한 건 한정적이고, 우리가 하는 일은 비슷한데, 

새 노래를 써야 한다면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까?”, 


“내가 경험한 것이 맞는지, 옳은지도 생각해봐야 된다” 같은 내용들이죠. 


멤버들과 이야기해보면 모두 부담감을 안고 있겠구나, 싶어요.











 




GQ 다시 새해예요. 

신년 카드를 쓴다면 어떤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JN 음, 그런데 사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시 새해를 맞이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는 해주고 싶어요. 


이미 잘 해왔고, 잘하고 있으니까 

혹시 시작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조금 내려놓으라고요. 

내려놓고 즐기면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요. 


저는 이렇게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추천수341
반대수11
베플ㅇㅇ|2021.12.29 16:06
석진이다운 응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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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1.12.30 02:25
진만의 편안한 분위기가 좋음 그와중에 배려하는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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