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동거중인 커플입니다.2주전쯤 부터 여친의 행동이 미세하게 변했다고 느껴며칠전 자고 있는 여친의 폰을 열어보았습니다.(참고로 연애 초반 여친이 제 폰을 먼저 오픈했고, 수시로 점검하다 2어달 전부터오빠폰 이제 안열어볼게 라고함)
여친의 폰에 처음보는 연하의 남자와 주고 받은 톡이 있더군요.상대방 저장은 예를 들면 xx거래처 누구.뭐 내용들은 '누나 보고싶다' 로 시작하더니 여친이 '본인 삐쳤는데 왜 안풀어주냐'는 내용들이 있더군요.
서로 폰을 공개하고 하던 연애지만 여친이 제폰을 안보겠다고 한건,본인폰을 공개 안하겠다라는 돌림말이라 생각 했고, 이번건은 제가 폰을 몰래본거기에묻지는 않았죠...
며칠쯤 지나서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폰 알림 설정을 전부 끄는 여친을 보고선여친이 잘때 다시 폰을 확인했어요.
연하의 남자와 톡을 주고 받고 있더군요.내용속에 별다른건 없었어요.'뭐하냐''출근했냐''밥은먹었냐'참 별다를거 없는 썸타는 분위기도 아니에요.그냥 연인들끼리 흔히 묻는 대화이거나,자주 연락은 하지만, 실제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니, 대화의 기본 맥락만 유지 하는 느낌의 문답들이였죠.바람이라는 증거거리가 될게 없고 폰을 훔쳐본 입장이라여친에게 묻기도 뭐한 상황인데
그 대화를 현재 일주일때 유지하고,톡을 주고 받는 시간대가 제가 여친을 직장에 내려주고 난 직후,제가 먼저 잠든 이후,출근 준비로 화장실에 갔을때 등등저와 공간이 분리되었을때 주고 받네요.
간간히 보면 여친이 일하는 시간에 그남자에게 선톡후 제게 톡을 하는게 점점 많아지기도 하구요.
이거 뭘까요?동거하는 입장이라 바람피기도 힘들고,출퇴근도 최근 3달은 제가 다 시켜줬고...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