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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하게 살고싶다며 헤어지자는 남자

ㅇㅇ |2022.01.01 04:03
조회 12,579 |추천 5
자기 월세집에서 동거부터 시작, 올해 안에 결혼하자는 남자
아버지 기초수급자, 어머니 몸 아프신데(하지정맥 수술 못하신상태, 한쪽 눈 시력 거의 잃으시려함)일하심
남자 회사 월급 3~4백
모은 돈 월세보증금1천만원(형 대출 및 사고로 인해 모은 돈 없음)

여자 아버지 공기업 임원, 어머니 공무원
여자 월급 3백
모은돈 9천5백만원

남자는 부모와 따로 살아 상관없으며
여자 부모가 동거 안되고 결혼하기위해 준비, 살림 다 넣고 함께 지내는것은 괜찮다함
이 외에 남자가 여자 만나며 자존심 상한다 느낀 일이 종종 있었음(부모가 안좋아함)

결국 저 이야기 듣고 남자가 여자에게 더이상 자존심 굽히기 싫으며 본인 부모에게도 죄송하고 떳떳하게 살고싶다며 이별선언함

알고보니 저 만나기 이주전까지 3년 동거녀있었고 여자가 원해서 들어왔고 결혼전제는 아니었대요
그 여자쪽에서 자기를 좋게봐서 결혼시키고싶어했고 집도 해주려했으나 본인이 거절했다네요
10년동안 혼자 살았는데 결혼 생각이 크게 없었고 집값이 이렇게 될줄 몰라 집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네요
(스스로 힘으로 지내야했으면 본인 미래를 준비했어야하는거아닌가요)
늘 이야기했던게 부모 잘 만난애들 운 좋다, 자기는 부모 원망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였어요
그가 말하는 부모 잘 만나 편히 사는애에 제가 속했구요
동거가 되지않자 끝까지 본인은 자기 인생 자기가 추진해서 사는사람인데 저는 그게 아닌거같다고....(이건 좀 뻔뻔한거아닌가요)

솔직히 좋은감정과 별개로 동거가 싫은것도 있고,
뭔가 촉이..느낌이...확신이 들지않는 느낌이었어요
부족한 현실에 비해 연인관계에서도 자존심이 세다 느꼈고 저만을 좋아한건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저와 함께하며 현실을 도피하고싶은건지 헷갈렸어요
근데 남자는 후자의 이유가 왜 잘못된거냐 했었구요


저런 상황에서 동거,결혼하자는 남자 무슨생각인가요?
자존심 안굽히고 떳떳하게 살고싶다는데....뭐죠?
서로 수준에 맞는 사람과 살던가 저런거 다 품어주는 여자를 만나야하는건가요?

망설여지는 저의 느낌과 촉이 맞는거겠죠
추천수5
반대수58
베플ㅇㅇ|2022.01.01 04:47
글 수정하면서 듣고싶은 답이 뭐요?
베플ㅇㅇ|2022.01.01 09:50
글 읽으면서 여자가 엄청 매력없고 못생기고 남자는 여자 잘 후리고 다니는 놈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내려왔는데 베플에 딱 있네 ㅋㅋㅋㅋㅋ 저런 놈한테 안달나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게 글에서 느껴지네 그렇게 좋으면 동거하든지 미래가 뻔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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