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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과 여자친구

|2022.01.03 23:32
조회 1,455 |추천 0
방탈 죄송합니다.
고민이 있어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주변에서 찾아주는 사람들이 많은, 웃음 많고 긍정적인 외향적인 남자입니다.
저는 단점이 있는데,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한다는 겁니다.
화내야 할 때 화를 못 내고 그런 성격이라기 보다는
그냥 명백한 잘못이 아니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어갑니다.
잘못된 상황에서도 니가 이러이러 해서 내가 기분이 나빴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해줬으면 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까지 평생을 이렇게 이야기하며 살았고 아직 상대방이 똑같은 잘못을 해서 또 싸웠다거나 그런 경험이 없어서 단점이라고도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누가 만만하게 보는 캐릭터도 아니구요.

고민은 이렇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와 지인들이 좀 겹칩니다.
저는 육년 정도 꾸준히 친하게 지내온 남2 여2 무리가 있는데, 그 여자 둘이서 다른 자리에서 제 여자친구를 험담한 겁니다.
이유는 여자친구가 여사친 있는 자리를 못 나가게 해서 일 년 가량 무리 넷이 함께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도 만난 적 없습니다.
그 험담이 돌고 돌아 여자친구 귀에 들어갔고
여자친구는 저에게 니 여자친구가 욕 먹고 사는데 왜 가만있냐, 나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니가 화라도 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저는 두세번을 알겠다고 하고 그냥 좋게좋게만 말하고 넘어갔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는 화를 못 내는 제가 답답하다며 ‘전화해서 화를 내고 녹음을 해와라’ 라고 말한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지금 상황은 제가 녹음을 해서 들려줘야 신뢰가 안 깨질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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