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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집을 해줬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ㅇㅇ |2022.01.05 22:32
조회 25,818 |추천 95
결혼할 때 시댁이 워낙 가난해서 받은거 없어요

친정은 여유가 있어서 도와주셨구요

평범하게 사는 것 같았는데 친정부모님 눈에는 영 안찼는지 신랑 회사 근처(지방)에 신축 아파트를 구매하셔서 저희가 들어갔고(명의는 부모님 명의입니다 제가 나이가 20대라 상속세가 너무쎄서 제 명의로 못 했어요)

잘 살다가 신랑이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그 집에 더 이상 못살게 됐구요

하필 그 시점이 양도세가 어마어마해진 상태라 부모님이 이주택.. 세금이 엄청나서 처분을 못 하고 계세요

저희는 부모님 집에 살면서 자가 마련에 관심도 없다가 집값 오르고 신랑 발령나면서 발등에 불 떨어진 상태구요

부모님은 그집은 너희꺼라 생각하고 언제든 들어가 살라고 하시는데 회사 발령이 어떻게될지...

그래서 급하게 청약에 눈돌리게 됐는데 청악도 솔직히 너무 부담될정도로 비싸네요... 서울권이라 그런지

신랑은 친정부모님이 도와주셨으면 하고있고

저는 부모님이 집도 해주셨었는데 욕심도 많다 뭘더바라냐는 입장입니다

신랑은 그게 어떻게 집을 해준거냐고 해요. 명의도 우리꺼가 아닌데

어찌됐든 우리를 위해 필요도 없고 연고도 없는 남편회사 앞 아파트 구매하신거고 지금도 언제든 들어가 살 수 있게끔 배려해주신건데 이게 부모님이 저희를 도와주신게 아닌건가요??

신랑은 친정에 받은게 없는사람처럼 굽니다. 진짜 도와주실거면 그 집 처분하고라도 도와주셔야지 그 집은 우리한테 도움이 아닌데 이러고

그 집 처분하면 세금이...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세금 듣더니 또 그것도 좀 그렇네... 근데 집값 올라서 득본건 결국 우리 부모님 아니냐고 자기는 받은게 없답니다.

요새 청약 슬슬 뜨고 있는 기간이라 그런지 이 문제로 너무 싸워 머리가 아프네요. 어떤 댓글이든 남편이랑 같이 볼겁니다. 아 남편은 친정에 거의 데릴사위급으로 잘 하긴 해요...
추천수95
반대수33
베플ㅇㅇ|2022.01.05 22:35
무상거주하게 도와주신건 맞지만 집을 해줬다고는 할 수 없죠. 산 기간만큼 월세 계산해서 드리고 당신 말이 맞다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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