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지금 내 상황이랑 그리 똑 같은지...
저도 결혼한지 1년 정도 되었지만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이구, 임신중입니다.
가정의 평화가 깨진건 2주전 신랑의 고종사촌여동생이 오면서죠.
한 6개월 울 집에서 학교 다니게 되었습니다.
잘하겠다고 몇번이나 다짐했지만 잘 안돼네요.
너무 힘들구, 불편해요.
신랑은 신랑대로 아내와 여동생 사이에서 불편하겠죠.
하지만 내 입장을 너무 몰라주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어제는 급기야 동생 흉을 좀 봤더니, 신랑하는 말이 "니가 내 동생한테 한만큼 네 사촌동생한테도 똑같이 대해주께" 그러더군요.
얼마나 서럽던지....
그렇다고 내가 대놓고 고종사촌 여동생한테 머라머라 그런것두 아니구, 신랑한테 그 정도도 못하나 싶은게 눈물이 울컥 나데요.
말대로 부부관계는 엄두도 못내구요, 큰소리도 잘 못내죠. 그러니 부부싸움도 맘대로 못하는 실정이죠.
6개월 어찌 견딜지 아득하구, 임신중이라 예민해져서 그런지 모든게 신경쓰여요. 태아도 걱정되구...
시댁에선 시댁대로, 고생한다고 하면서도 , 맛난거 많이 해주구,잘해주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