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현재 역 근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고있는 20대 중반 여자 알바생입니다
카페는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고있어요
여자 사장님은 월급도 꼬박꼬박 잘 주시고 제가 체력적으로 지치거나 힘들면 쉬는 시간이 아닌데도 쉬게 해주시고
일하다가 배고프거나 하면 식사같은 것도 챙겨주실 정도로 착하고 좋은 분이세요
그런데 남자 사장님이 저한테 터치를 시도하시는데,
이런 불쾌한 경험이 처음이라 이게 맞는지 제가 느끼는 불쾌감이 당연한건지,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을 남겨봅니다
남자 사장님이 장난기가 있고 쾌활하신 분이라 긴가민가 했는데 계속되는 터치에 이건 아니다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제 뒤에서 무릎 뒤(종아리 바로 반대편)을 쳐서 제가 앞으로 넘어질뻔한 적이 있구요(세게는 아닙니다 장난이신듯한데 저는 당시 너무 놀라 주저앉았습니다...ㅠ)
그리고 다음엔 어깨를 꾹 누르시더니 제가 어깨가 뭉쳤다고 하면서 두어번 더 어깨를 아주 세게 잡으셨습니다
그 다음엔 팔뚝 부위를 더 세게 한번 꾹 잡고 넘어가셨고
마지막엔 출근 아침날 얼굴을 쓰다듬으셨습니다...(이때 제가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바짝 들었어요)
그리고 사람이 없는 때 저한테 연애경험을 물어보셨는데
제가 한번도 연애한 적이 없다하니 저보고 숫처녀... 라고 하셨는데
그 순간에도 아 이건 좀 아니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장님이라 제가 아무말씀 못드리고 나중에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불쾌하고 기분이 나쁜거예요
이런 일이 처음이기도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씨씨티비는 있는데 제가 확인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고 기록이 남는 씨씨티비는 아니라 하셨어요
여자사장님이 착하고 정말 좋은 분이라 제가 어떻게 나가야할지 모르겠고, 만약 씨씨티비 녹화가 안되었으면 어떻게 증거를 모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목격자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제가 단순히 그만 두고 그냥 운이 안좋았다고 생각하고 털어내야하는걸까요?
제가 알바를 그만 두고 다른 곳으로 옮기기에 다른 자리도 없고 경제적인 사정때문에 이번달까지만이라도 다녀야할 것 같은데
제가 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정말 어느날은 눈물이 나오더라구요...ㅠㅠ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 이런 경험을 겪고 이겨내신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