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알바 사장님이 자꾸 몸을 만집니다..

쓰니 |2022.01.08 18:36
조회 38,424 |추천 168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현재 역 근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고있는 20대 중반 여자 알바생입니다
카페는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고있어요
여자 사장님은 월급도 꼬박꼬박 잘 주시고 제가 체력적으로 지치거나 힘들면 쉬는 시간이 아닌데도 쉬게 해주시고
일하다가 배고프거나 하면 식사같은 것도 챙겨주실 정도로 착하고 좋은 분이세요
그런데 남자 사장님이 저한테 터치를 시도하시는데,
이런 불쾌한 경험이 처음이라 이게 맞는지 제가 느끼는 불쾌감이 당연한건지,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을 남겨봅니다
남자 사장님이 장난기가 있고 쾌활하신 분이라 긴가민가 했는데 계속되는 터치에 이건 아니다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제 뒤에서 무릎 뒤(종아리 바로 반대편)을 쳐서 제가 앞으로 넘어질뻔한 적이 있구요(세게는 아닙니다 장난이신듯한데 저는 당시 너무 놀라 주저앉았습니다...ㅠ)
그리고 다음엔 어깨를 꾹 누르시더니 제가 어깨가 뭉쳤다고 하면서 두어번 더 어깨를 아주 세게 잡으셨습니다
그 다음엔 팔뚝 부위를 더 세게 한번 꾹 잡고 넘어가셨고
마지막엔 출근 아침날 얼굴을 쓰다듬으셨습니다...(이때 제가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바짝 들었어요)
그리고 사람이 없는 때 저한테 연애경험을 물어보셨는데
제가 한번도 연애한 적이 없다하니 저보고 숫처녀... 라고 하셨는데
그 순간에도 아 이건 좀 아니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장님이라 제가 아무말씀 못드리고 나중에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불쾌하고 기분이 나쁜거예요
이런 일이 처음이기도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씨씨티비는 있는데 제가 확인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고 기록이 남는 씨씨티비는 아니라 하셨어요
여자사장님이 착하고 정말 좋은 분이라 제가 어떻게 나가야할지 모르겠고, 만약 씨씨티비 녹화가 안되었으면 어떻게 증거를 모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목격자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제가 단순히 그만 두고 그냥 운이 안좋았다고 생각하고 털어내야하는걸까요?
제가 알바를 그만 두고 다른 곳으로 옮기기에 다른 자리도 없고 경제적인 사정때문에 이번달까지만이라도 다녀야할 것 같은데
제가 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정말 어느날은 눈물이 나오더라구요...ㅠㅠ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 이런 경험을 겪고 이겨내신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추천수168
반대수1
베플ㅡㅡ|2022.01.08 18:43
다음에 터치 시도하면 깜짝 놀랬다는 듯이 빽 소리쳐요. 그냥 아악 소리 치셔도 되요. 여자사장님 들리게. 저 누가 만지면 깜짝 놀래요. 그리고 개인적인 질문에는 대꾸도 하지 마세요. 만진 거 쪽팔리게 크게 소리쳐요. 왜 자꾸 만지세요!!! 저 만지면 소리 지를 거에요!!! 어차피 거기 오래 못 다녀요;;
베플ㅇㅇ|2022.01.08 22:44
장난기 아무리 많아도 사람이 얼굴은 함부로 못만져요 ;; 그리고 진짜 장난기 많고 유머러스해서 인기도 많고 그런 친구들은 오히려 많이 겪어봐서 그런지 사람이 기분나빠하는 그런 선을 잘 알더라구요. 진짜 빼도박도못하게 성적인 접근이 확실하니까 몸사리세요. 한번만 더 터치하면 정색하고 팔뚝만 잘못만져도 성추행으로 벌금나오는거 모르시냐고 닿지않게 조심하라하세요. 어차피 그런 곳은 오래 있을 곳이 못되니 정 급하면 이번달까지만하시고 얼른 나오세요. 그런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어서 좋을거 1도 없어요
베플ㅇㅇ|2022.01.09 14:54
숫처녀 ㅇㅈㄹ... 토나와
베플ㅇㅇ|2022.01.09 15:24
소리지르거나 민감하게 표현하면 오히려 역효과예요. 증거 수집 및 기록 하시고, 조용히 말하되 단호하게 의사 표현하세요. 만지지 마세요. 장난치지 마세요. 하면서 정색하세요. 그리고 이번달까지만 하세요. 분명 쓰니가 유혹했거나 자기가 호의나 장난친걸로 오버한다고 꽃뱀으로 몰거예요. 여자사장도 잘해줘도 자기 남편말 들으면 바로 같이 공격들어올겁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해요. 무조건 증거수집이 젤 중요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