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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봐주세요ㅜㅜ

쓰니 |2022.01.09 04:23
조회 26,443 |추천 4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처음 글을 써봅니다
너무 답답해서 정말 태어나 처음 써보는 것이니
두서없이 이야기 하더라도 이해부탁드릴게요

저랑 남친은 7개월 가량 만났고
남친35 저는 38 연상입니다
1년정도 만나고 결혼을 하면 좋겠다는게
저희 생각이었어요

슬슬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의견이 좀 충돌이 되는데요
남친은 예단 예물 혼수도 필요없다
아파트 대출을 빨리 갚던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 가는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남친은 1억8천 대출을 하고 현 시세4억 아파트에 혼자 삽니다
가전 가구 다 들어가 있어서 혼수를 굳이 한다면 티비 침대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은 대출금 살며 같이 갚고 혼수나 인테리어등등 제가 원하는대로 바꿔도 되냐 하니 그러라 했습니다
예단 예물 혼수 모든 비용이 생각보다 세이브가 되니
시계 하나씩 좋은걸로 예물로 차는게 어떠냐 했더니
저를 완전 된장녀 취급을 하며 윽박 지르기에
제가 그때 제 재산내역을 공개 했습니다
현금 2억 모아놨다 매달 4-500의 월급도 있고
평생 한번 하는 결혼인데 아무것도 안한다고 하니 시계라도 하려고 한거다 모아논 돈은 대출을 갚던 새집 이사갈때 보태겠다 말을하니
제가 5-6천만원 정도 모은줄 알고 그렇게 말했다네요
본인은 집사느라 모아논 돈이 없어서 시계를 못산다길래
결혼식 비용 뭐 스드메 이런거 예물 제가 돈을 내겠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수긍라드라구요
차라리 아파트 이사를 가는게 어떠냐고 해서
제돈 남친이 사는 아파트 더해 7-8억 짜리로 생각하드라구요
대출이 3-4억은 될텐데.. 그럼 돈이 부족할수도 있으니
제가 시계 욕심은 버리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여자는 그래도 평생의 한번 하는 결혼이고 결혼의 로망이 있는데 반지라도 좋은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불가리 커플링 사진을 보여주며
나 이거 사줘 했더니
사줄수는 있지 그럼 자기야 아파트가 4억인데 2억원어치 혼수 해올수 있어?
라고 하는거에요..진짜..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했더니
본인이 얼마 벌고 얼마 모아놓고 돈 없는거 알면서 그러냐고 보여주기식 결혼 하고 싶냐고 머리를 한대 맞은거 같다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네요

제가 평생 한번인 결혼이고 장난으로 사달라고 한거지
예전에도 말했지만 자기는 집 사느라 돈을 못 모았으니 예물은 내가 사겠다 여자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다
아무것도 안하니까 결혼반지라도 좋은게 하고 싶다 했더니

본인은 빨리 대출금을 갚던 아파트를 넓혀 이사를 가던 해야 하는데 예물로 돈 천만원 쓰는데 너무 아깝답니다..
결혼하는데..평생한번인데
시계도 현실적으로 포기 하고 반지 하나 사자는데..
제가 돈은 숨키거나 그런것두 아니구 2억을 들고 간다는데 불가리 예물반지 500이면 살텐데 그게 우리 생활에 그렇게 타격을 주냐 사달라는것도 아니구 내가 사주겠다 해도
저랑 결혼에 대한 생각이 너무 다르다며 조금이라도 아껴야 하니 평범하게 금반지 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제가 평범하지 못하다네요 결혼이야기에대해서 다른건 이야기도 안하면서 예물 이야기만 한다며 본인이 저한테 너무 부족한 사람인것 같다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해요


제가 정말 잘못 생각 하고 있는건가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4
반대수179
베플ㅇㅇ|2022.01.09 08:39
쟤는 너를 어떻게든 잡을꺼야. 2억이나 있는거 알았으니까.ㅎㅎ 근데 생각이 너랑 너무 다르거든. 그래서 네 생각이 틀렸다는 식으로 고민하게 하고 결국 자기 생각대로 끌고가서 네 돈 꿀꺽 하려고 작업하는 중이지. 그게 아님 뭘 시간을 가지니? 우린 너무 다르니까 헤어지자 하지. ㅎㅎㅎ 니가 먼저 관두자 해봐라. 걔가 뭐라 그러나. 결혼반지는 니맘대로 하자고 그러면서 다른걸로 살살 꾀겠지. 나같음 현금 2억들고 그런 거지 소굴로 안들어가. 걔는 마인드가 거지야. 내가 근 20년간 주변 남편들을 보니까 진짜 능력있고 알뜰한 남자들은 자기껄 아껴서 부동산 늘려가고 재산 늘려가지 와이프나 자식한테는 해줄 수 있는 제일 좋은거 해주더라. 자기는 10만원짜리 패딩으로 만족하는 사람이지만 와이프는 몽클 입혀야 자기가 행복하다고. 결국 그런 집이 잘 굴러가더라고.
베플남자솔로몬|2022.01.09 06:45
배우자가 아니라 대출금 갚아줄 사람 구하는 듯
베플ㅇㅇ|2022.01.09 09:42
그만하세요. 남자는 쓰니가 2억 있다는 소리 듣자마자 머릿속에서 이미 계산 마친 상태입니다. 쓰니 돈 갈아서 지 생활을 더 윤택하게 만들려는거예요. 그러면서 쓰니가 원하는건 낭비라고 생각하도록 쓰니를 무조건 자기 말 듣게 하려고 지금 작업중이예요. 베댓님 말씀처럼 만약 쓰니가 우린 맞지 않는것 같다, 나와 당신이 생각한 결혼이 맞지 않으니 헤어지자.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든 쓰니 붙잡을겁니다. 왜냐? 쓰니의 2억을 어떻게든 자기가 가져가야하거든요. 그만두세요. 남자는 이미 글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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