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친구인 벌써10년이 넘은 친구가 있는데요 요 몇년간 계속 참다가 이제는 말해야 할 것 같아 친구한테 직접 말하기전에 조언 얻고자 글을 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친구가 너무 많이먹어요 같이 따라먹다가 체하고 속이 안좋아서 심지어 응급실 간 적도 있어요
어느정도냐면 예를들어 저랑둘이 만나서 감자탕을 시켜요 그럼 친구8 제가2 이렇게 먹거든요거의 먹는속도가 너무빨라서 저렇게 해치워버려요 금방 그리고 이제 시원한거먹고싶다면서 카페가서 음료2개에다가 빵이나 케익 시켜서 먹어요. 물론 혼자다요 저는그냥 앞에서 음료하나 시켜서 먹고요. 이렇게 먹었으면 쇼핑을 한다던지 드라이브를 한다던지 하고싶은데 갑자기 1시간정도 지나고 "아 매운거 땡기네, 아 밥 먹고싶네ㅜ"이래요 제가결국 그럼 먹으러 갈래?..이소리 나올때까지이래요 그래서 또 갈비찜 집이나 해물찜 이런걸 먹으러가요 여기서도 물론 친구8 저2 이렇게먹습니다 한번은 서가앤쿡 갓는데 거기는 메뉴가 원래2-3인분으로 나오잖아요 근데 그걸 여자둘이서 3개를시킨다고 생각해보세요...종업원이놀라서 재차 한번더 확인하고 수군거리는 것도 느껴졌어요 3개시켜서 정말 과장이아니라 저는그냥 맛 만 본정도이고 그 많은걸 친구가 다먹습니다. 그리고 저랑 이렇게 먹고 헤어지고 집가서 볶음밥이나 비빔밥 이런걸 또 먹어요...진심으로 놀랐어요 . 보통 사람이면 애초에 속이 안좋아서 토 하고나면 먹을생각이 안들잖아요 그런데 친구는 토 하고나서 10분정도있으면 "토 하고 나니까 다 비워져서 속이 허전하넹" 하고 분식집에서 또 2-3개시켜서 먹는 애에요...
이렇게 먹고나서 왜 살이안빠지냐, 살빼야되는데를 입에달고살아요 자격지심도 심하고 열등감도 심합니다. 대체 어떻게 직격타로 말 해주고 조언해주면 좀 고쳐질까요...?
만나면서 진지한얘기도 하고 싶고 먹는거 말고도 좀 다른것도 하면서 놀고싶은데 만나면 먹기밖에 안해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