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지 59일 된 전애인을 못 잊겠어

쓰니 |2022.01.12 02:24
조회 618 |추천 0



오늘부로 헤어진지 59일 되네

사귄날짜는 적지만 걔가 나한테 플러팅 해줘서 썸 기간이 길었던 편이라 그만큼 내가 미안하고 고맙고 못해준 것들이 많아 아니 솔직히 나는 쓰레기였어


그런데도 포기 안하고 끝까지 들러붙어줬던 걔가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고맙다


왜 우리가 헤어졌냐면
아마 내가 내 마음을 너무 늦게 알아차리지 않았나 싶어..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겠지만

너무 아까워 서로 너무 좋아했는데 난 내 마음을 몰라서 거절하고. 걔의 마음이 끝나갈 때쯤이야 내가 걔를 좋아하게 됐어. 내 사랑은 항상 이러더라

헤어질때 걔가 했던 행동들이 너무 신경이 쓰여..
크리스마스에 전화를 하라고 했는데 오히려 나는 걔의 반응이 마음이 안들어서 안읽씹 해버렸고..

걔가 진짜 포기하려는지 나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을 하길래 난 그제서야 걔를 붙잡고 할 말이 있다면서 만났는데

솔직히 다 얘기하고 잘 흘러가나 싶었는데 차였어

헤어질 때쯤에 내가 '사귈래?' 라 했더니 '뭐? 싫어' 이러더라


공부에 전념할거래
점수가 심각하다면서.. ㅋ



그냥 좀 허무했어

얘는 좀 특이하더라
이때까지 만났던 전 애인들은 헤어지고 나면 화부터 나고 금새 잊혀지던데

얘는 그냥 화도 안나고 미안하기만 하고 그립고 너무 그리워

헤어지고 나서 한달동안은 계속 울었어 미친듯이
불 다 끈 방에서 훌쩍거리면서 이별 극복 이별 심리 이딴거나 찾아보면서 눈물 흘리고 이별 타로만 하루에 10개는 봤어 미쳤었지


근데 지금은 눈물은 잘 안나오고
거의 다 잊었나 싶었더니 계속 생각나고
지금 3일연속 꿈에서 나와 미치겠어


졸업하고 같은 학교로 들어갔는데
예비소집일날 아침에 학교 가는데 걔를 만났어
뭐지 진짜 운명인가..?

걔가 눈 휘둥그레 뚫어지게 3초정도 쳐다보다가 고개 휙 돌리고 가더라

사귈 때는 다른 학교 간다면서 속였다가
걔 몰래 서프라이즈..? 하려고 같은 학교 써서 그 종이까지 다시 교육청에서 만들어서 받고 냈단말이야

근데 그 다음 이틀날 헤어졌어.. ㅋㅋ

걔는 등교하면서 날 봤을때 무슨 마음이였을까
걍 ㅈ같았겠지..?

나 너무 음침한것 같아
아직까지 못 잊고 같은반 됐으면 좋겠다 이러고 있고



어떡해야할까요 저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예비소집일 임시반도 같은반 이여서 걔 봤는데
너무 좋아요 진짜
그냥 몸정일까요 걔 실루엣만 봐도 마음이 찢어져요
어떡해야 할까요 여러분... 저 진짜 못 잊겠어요
이러다가 평생 죽을때까지 못 잊으면 어떡하죠
너무 힘들어요 꿈에도 이제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머릿속에 걔라는 존재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 사귀기 전 걔가 플러팅 하던 때로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