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학교 교사인데.. 입덧때문에 휴직하면 욕먹을까요ㅜ

ㅇㅇ |2022.01.12 05:15
조회 4,615 |추천 1
현재 1학년 교사입니다.



올해 결혼도 하고 신혼여행도 가고 가족행사도 많았고 개인적으로 몸도 아파서
시간제 선생님이 이미 몇번 오셨었어요.

겨울방학 직전에 임신을 했는데..

입덧때문에 정말이지 미칠거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입덧약을 먹으면 열이 나서 겁나서 못먹겠고...

이런건줄 정말 몰랐어요. ㅠㅠ

다른 워킹맘들은 대체 이걸 어떻게버티며 일하셨는지...

개학하고 딱 3주만 더 수업하면 되는데

할 자신이 없습니다. ㅠㅜ

수업도중에 토하러 뛰어나가면

어린 저학년이라 저를 막 따라나오고 난리도 날거같아 걱정도 돼요.

남편은 학부모가 니몸책임져주냐고 그냥 하라는데
저는
욕먹고 사는게 신경쓰이고 싫은타입이라..
어째야될지 좀 망설여지네요..

직장은 또 극여초집단이라..이런얘기하면
바로 라떼는 나오시고 ㅠㅠ

선생님이 자주 자리비우면 싫을까요?
전솔직히 수업 비지만 않으면 별상관없을거같긴한데..

글쓰는 지금도 울렁대고 토나올거같아서
잠도안오고 미치겟네요 ㅠㅠ
추천수1
반대수19
베플굉과리|2022.01.12 21:56
초등학교 교삽니다. 선생님, 굳이 일을 만드실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저도 건강이 최고다 주의지만 그건 질병이 아니잖아요. 근무 마지막 해면 모를까 굳이 또 부랴부랴 학년 말에 사람 구해야 할 교감 선생님 입장도 생각해 보심이. 그리고 다른 학년도 아니고 1학년인데 방학 막판에 담임 교체... 학생이나 학부모나 안 좋아하죠. 물론 치명적인 건강 문제라면 당연히 그래야겠지만요. 그냥 교감선생님이랑 협의해서 3주 내내 조퇴 추천드립니다.(잘은 모르는데 모성보호 쓸수있지 않나요?)
베플ㅇㅇ|2022.01.12 05:51
남한테 욕먹는걸 아주 무시하고 살긴 어렵겠지만 제가 쓰니라면 휴직합니다. 어차피 휴직하면 출근을 안하기 때문에 뒤에서 욕하든 말든 알 길도 없구요. 다른 것도 아니고 임신이잖아요.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만약 잘못되기라도 하면 쓰니 정말 평생 후회해요. 그리고 교사는 휴직해도 다른 동료들한테 업무가 전가되는 일이 아니라 딱히 눈치볼 것도 없고, 어딜가나 남의 뒷담화 하기 좋아하는 인간들은 있기 마련이니 그냥 무시하고 살아요.
베플ㅇㅇ|2022.01.12 15:30
지금 바로해도 쉽게 구해질걸요..? 방학에 명절 상여 있어서 지원자 엄청 많을텐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