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ㅇㅇ |2022.01.12 09:34
조회 5,713 |추천 12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가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2시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이 날 박영수EP(책임프로듀서), 배우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참석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고나무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2018년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남길은 극 중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역 역을 맡았다.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은 언뜻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그는 "과학범죄 수사가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이야기인데 악의 마음, 심리를 파악하는 직업을 선택해서 이를 (수사기법으로) 정착시키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일단 원작의 매력이 있었고 악의 마음을 어떻게 읽는지, 항상 당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매번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하기는 했는데 밝고 코믹한 액션이 있는 걸 위주로 하다 보니 조금은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하는 게 개인적으로 도전이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예를 들면 눈빛으로 감정을 읽고 표현하는 것에 대한 도전 의식도 있었고 목마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극중 송하영은 실존 인물인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한 역할이다. 


김남길은 권일용 교수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남길과 내가 닮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젊으셨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싱크로율이 거의 같다고 생각한다. 나는 권일용 교수님을 형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만나보고 이야기하면, 외관상은 무뚝뚝하고 무서울 것 같은데 반전 매력이 있다. 그런 반전 매력이 있는 게 나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시고 연락이 없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권일용 교수님이 현장에 직접 오셔서 실제 어떤 심정이었고, 어떤 것들이 화가 났었는지, 직업적 고충, 시대 흐름에 대해 말해줬다. 배우들이 물어봤을 때, 그때 감정을 상기시키기 힘들었을텐데 과감하게 말해줘서 연기할 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원작을 보고 디테일함이 느껴졌고, 더 닮아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서울지방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을 맡았다.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깨닫고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든 국영수는 프로파일링의 태동, 그 __점에 있는 매우 중요한 인물로 친근함과 날카로움으로 예리한 분석을 펼치며 극을 쥐락펴락 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프로파일러를 다루는) 많은 드라마가 있었지만 이 직업이 생기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킹남길', '킹소진'과 함께 작품을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주연으로서 '시청률 부담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시청률이나 흥행 성적 같은 부담감은 '킹남길'에게 넘기겠다. 남는 거는 '킹소진' 씨에게도 좀 넘길 것"이라며 "물론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숫자적으로 표현되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니까 그걸 잘 봐주시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김소진은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 역을 맡았다.


윤태구는 사건을 인지하는 동물적 감각을 지녀, 강력계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는 "여자 형사로서 견제와 편견 속에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범인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강력반을 이끄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소진은 "끔찍한 범죄가 또 일어나면 안 되지만,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범죄를 마주하는 현실을 살고 있다"라며 "내가 아닌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살펴주는 마음이 커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한 편,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추천수12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