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이번에 중위권 정도의 의대에 합격했는데 사립이라 예과 1학년부터 학비가 일년에 1200정도 필요합니다..(기숙사비 별도)
그런데 저희 집이 약간 집에 올인한 스타일이어서 강남3구/목동 중 한곳 거주중이고, 집 매매가가 높아서 소득분위로는 10분위인데 대출 이런것 때문에 실제로 생활비로 남는 돈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동생도 고등학생이어서요 ㅠ
저희 아빠는 교원이셔서 회사원들처럼 회사에서 대학 등록금이 나오지도 않고요..
오늘 갑자기 등록금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빠가 갑자기 등록금을 왜 우리가 대줘야 하냐고 학자금 대출 받으라고 하시네요.. (이자는 지자체 지원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심…)
제가 무슨 말이냐고, 의대 다니면 1년에 1200 심지어 학년 올라가면 수업료도 비싸질거고 6년이면 거의 1억인데, 졸업해서 전문의 따기 전 수련 몇년 할동안은 돈을 적게 받는데 어떻게 제가 그걸 갚냐고 했더니 학비를 대주는걸 부모님의 의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그러십니다.. ㅠㅠ
제가 여자여서 졸업하면 26살일텐데 그때부터 몇년간 학자금 대출 1억 갚으면 결혼자금은 어떻게 모을 수는 있을지 .. 부모님과 대화가 안통해서 답답합니다
참고로 부모님이 학교 다닐때 지원을 안해주신건 아니고 고등학교 3년 평균 내면 한달에 150 정도 학원비 등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저한테 많이 투자해주셨어요
(제가 사는 지역이 목동/강남/서초/송파 중 하나여서요..ㅠ)
그래서 부모님이 지원을 고등학교때는 많이 해주셨다고 생각해서 죄송해서 등록금까지 전부 지원해달라고 말하기가 그러네요..
의대 학자금 대출 감당가능할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
국가장학금?도 알아봤는데 10분위는 지원도 아예 안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