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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병단 막내드림 1

너는 벽외조사 기간도 아닌데 분주한 엘빈과 미케를 붙잡고 물었음.









어디가요…?










엘빈: 지하도시에 볼 일이있다.










너는 자연스럽게 엘빈의 입체기동 장치를 채워주면서 그곳에 무엇을 하러 가는지 물었음. 하지만 엘빈은 딱히 입을 열지않았음.









오늘은 확실히 평소와 달랐기때문에 불안함 마음이들었음. 자신에게 이유도 말해주지않고, 소수였지만 조사병단에서 가장 실력있는 병사들을 데리고 나간다는게 마음에 걸렸음.









자신이 가장 아끼는 엘빈과 미케이기에 어디 위험한 곳은 아닐까 염려되어 무작정 따라가겠다고 나섰음. 그때 미케가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자신의 입체기동도 채워달라 부탁했음.



















너는 능숙하게 입체기동을 채워주며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보챘음.










미케: 우리를 걱정해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굳이 안따라 나서도돼.









혹시 나 몰래 헌병단 징계받으러가거나… 아님 벽외조사 하러가요?

너는 엘빈과 미케를 매섭게 쏘아보며 추궁했음. 그렇지만 그들의 눈에는 그저 귀여워보일 뿐이었음.그 모습에 엘빈과 미케는 웃으며 너를 안심시켰음.

미케: 지하도시에 거슬리는 녀석이 있는데 헌병단이 처리하기에는 너무 사소한 일이라서 우리한테 부탁한거야.










그냥 민간인? 거인도 아니고 헌병단도 아니고 그냥 아무런 소속 없는 민중 만나러가는거에요? 근데 이렇게 완전 무장을 한다고? 저 병사들 데리고?

너는 밖에서 대기 중인 최상급 실력의 병사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물었음.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는지 엘빈은 미케의 어깨를 잡고 나가자했음. 너는 걱정되는 마음에 끝까지 쫓아나섰음.









엘빈: 인간이더라도 정보가 없는 상대는 거인만큼이나 위험하겠지. 그렇기에 실력이 우수한 병사들을 데리고 일을 처리하려는 것이 나쁠 건 없겠지.









너는 조사병단 입구까지 졸졸 쫓아나가 배웅을 했음. 말을 타지않는 것을 보니 정말로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는것이라는 확신이생겨 안심되었음. 조사병단 단장 엘빈과 최고 실력자 미케가 거인이 아닌 인간을 상대하는 일이라면 걱정할 것도 없었기때문임.









너는 그들을 기다리다 지쳐 잠들었음. 눈을 뜨자 어느덧 새벽이었고, 너는 앨빈과 미케가 무사히 귀환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그들의 집무실 쪽으로 향했음.









니가 엘빈의 집무실 근처에 가까워질수록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문을 열자 간부조 4명이 모두 모여있었음. 무사히 귀환했다는 사실에 미소짓던 찰나에 너는 표정이 이내 굳어버렸음.










한지가 미케의 얼굴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고있었고, 엘빈도 손가락에 테이프를 칭칭 감았기 때문임.










…… 누가 이런거에요?









순간 차가워진 분위기에 아무도 입을 열지 않자 나나바가 어색하게 웃으며 분위기를 풀려했음.









나나바: 그 지하도시에 있던 깡패랑 싸움이 붙었는데… 근데 별거아냐!










엘빈과 미케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너인 것을 알기에 나나바는 횡설수설했고, 한지 역시 식은 땀을 흘리며 미케의 상처를 마저 치료했음.

그게 가능해? 대체 누가 단장님이랑 분대장님한테… 패거리로 몰려왔다해도 말이 안되잖아…










엘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위험한 인물이더군. 정보가 부족했던 탓이겠지.



















미케: 이정도는 상처는 별 거 아니라는 거 잘 알잖아.









그래서 그 깡패들 한병단에 넘겼어요?









한지: 그게 …..










엘빈: 내일 정식으로 조사병단 병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나나바: 엘빈..!









단장님이랑 분대장님을 다치게 한 깡패를 조사병단에 넣겠다고요? 대체 왜요…?










엘빈: 그게 이유다. 유능하니까.










한지: 확실히 엘빈과 미케에 버금가는 실력자라면 인류에게 도움이 될거야.










버금가? 감히? 엘빈과 미케가 거인에게 상처입은 적도 손에 꼽히는데 사람에게 당하다니 너는 너무 당황스러웠음. 그러면서 동시에 그들과 맞먹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났다는게 놀라웠음. 너는 어안이 벙벙한 채로 엘빈과 미케의 상처를 한참 쓰다듬기만했음.









미케는 너의 손위로 자신의 큰 손을 올려 괜찮다는 듯이 웃었음.









미케: 너 또래의 여자아이도 있으니까 앞으로 친하게 지내면 되겠다.









다음 날. 너는 신병 환영식에서 미케의 옆에 달라붙어 그를 처음봤음.









리바이: 리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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