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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앞두고,행복해하는 제가 죄스럽네요

ㅇㅇ |2022.01.12 23:54
조회 23,272 |추천 11

어딘가에 처음으로
얘기해본 저의 이야기에,
이렇게 진심으로 걱정,조언,질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답글 달고싶었으나,
이 글로 대신하고자합니다!

심리상담이든,정신과든 방문해보겠습니다.
그리고,자책하지않고,
본인인생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생도 그걸 원하겠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냥 지나치지않고,진심으로 해주신 댓글보며
위안받고,아,내가이상한거구나 깨닫기도했습니다.
제글이 좀 울적한듯하여.
원글은 지우겠습니다.

댓글보며,계속 마음 잡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56
베플남자티케이|2022.01.13 02:06
님은 행복할 권라가 있고요 부모님은 슬퍼할 권리가 있습니다. 두 개 섞으면서 혼동하지 마세요~. 즉슨, 부모님 때문에 행복을 부정할 필요도 없고 딸 때문에 슬픈 걸 부정할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물론 두 개가 겹치는 바람에 충분히 축복 못 받는게 당연히 서운하죠. 그거는 그거대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세상 살다 보면 다 내 맘대로 일이 풀리진 않을 때도 많습니다. 솔직히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 결혼보다 죽음이 더 충격이니 그 정돈 인정해 드리세요. 쓰니도 한 편으로 많이 슬프니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 행복한 마음 슬픈 마음 서운한 마음 그 어느 하나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감정에 옳고 그름은 없고 어느 감정 하나가 다른 감정을 대신할 수도 없으니 다 각각 존중해서 충분히 느껴야 후일 후유증이 없습니다. 그건 부모님도 마찬가지라서 님도 부모님도 모든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풀어야 합니다.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무튼 그 과정에서 드는 모든 감정 부정 말고 최대한 느끼고 풀어내세요. 다만 앞에 말했듯 죄책감은 갖지 마세요. 죄책감은 잘못한 일에 느끼는 건데 감정이 잘못이 될 순 없습니다. 혹시 남동생 죽음에 부모님이 님 탓을 하는 느낌이라면 그 부분은 부모님이 너무 마음이 힘드시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외부를 공격하는 것으로 해소하시는 거라고 이해해 드리세요. 부모도 인간이고 그래선 안되지만 너무 힘들어 그러시는 거죠. 솔직히 마음 깊은 진심은 자신들이 잘못해서 그렇게 됐다 생각하실 건데 그건 너무 힘드니 님 탓 하시는 걸겁니다.(물론 세 분 다 책임 없고 명이 거기까지 였던 거죠) 무튼 남동생 분 죽음을 애도하며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님과 부모님 슬픔에 위로 드립니다. 또 님의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힘 내요.
베플V|2022.01.13 13:42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부모님이랑 거리 두세요. 님은 이제 남편이랑 가족으로 묶이는 거예요. 계속 불행하게 살고 싶으시면 착한 남자 분은 놓아주시고요.
베플ㅇㅇ|2022.01.13 14:07
그런마음가지고 사는 님과 결혼하는 남편이 무슨죄예요...그런마음 싹 접으시고 친정에 도리를하되,일절 자랑?말같은거는 안하시는게 서로좋을듯요.. 거리를두라는거예요..굳이 안해도될말같은거말이예요. 님만 상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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