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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빚이 7000만원이라고 쓴 이인데요

ㅇㅇ |2022.01.13 09:11
조회 21,361 |추천 4

글 이어쓰기가 안 돼서
새로 글을 써요 ㅠ

저번에 빚 7000만원에 모은 돈이 1억 조금 넘고
(빚 1억2천/ 전재산 1500만원에서 시작)
빚은 원금이랑 매달 갚아서
2024년 11월경에 끝나요

쓰리잡하면서 잠도 평균 5시간 미만 자면서
2년간 열심히 빚을 갚으면서
적금도 들어서 1억 가량 모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3년을 더 살 자신이 없어지면서
1)그냥 7000만원 빚 다 갚고
3000만원으로 새 출발할지
2) 그냥 1억 모은 거 가지고 정신승리하면서
계속 쓰리잡을 뛸지

사실 1)번이 몸이 편하긴 할 텐데
뭔가 제가 나태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2)번은 그냥 지금처럼 치열하게 사는 건데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몸이 아프거나 이런 건 전혀 없음)


그 때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다 1)번 선택하셨어요
쓰리잡 뛰다가 몸 상하는 건 한 순간이라고..

저도 글을 쓴 날 좀 더 고민하다가
그래 나도 좀 쉬어보자 하고
빚을 전부 상환하겠다고
저축은행에 전화를 걸었어요
그랬더니 은행에서 뜬금없이
현재 14.9% 이율이었는데
8.9% 로 이율을 낮춰준다는 거예요
그동안 2년간 단 한번의 연체없이
잘 갚았다구요..
저렇게 이율이 낮춰지니까
제가 내야할 돈이 매달 거의 30 만원 가량
줄더라구요
30만원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제겐
큰 돈이예요
더구나 중도상환수수료가
무려 90만원 ㄷㄷㄷㄷ 미친거 아님? ㅠㅠ

그래서 결론은
올해 1년간만 더 버텨보기로 했어요 ㅠ
일단 이자 줄은 거까지 다 적금 펀드에 보태면
얼추 빚은 1년간 갚아서 5000만원 남고
모은 돈은 1억 5000 만원 정도 되겠더라구요..


다시 1년을 쓰리잡 뛰면서 살 생각하니
조금은 앞이 캄캄하지만
올해 크리스마스는
더욱 환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천수4
반대수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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