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저도 일하고 싶어요..핑계가 아니라 샤워하다 주저 앉아서 병원가니까 의사선생님이 많이 안 좋은거 아시죠?란말에 내가 미련하게 아프면서 참았구나 했었고 그날 남편이 한다는 말이 이제라도 와서 다행이다 해서 또 싸웠었죠..아주 허리가 끊어져서 와야 그런 말 안하냐고.. 아기 갖을 생각으로 일
못하고 있었고 허리 많이 좋아지면 좀 일하다 아기 가져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만삭됐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단 말이 저한텐 무서웠거든요..제가 일하다 허리가 안 좋아진 케이스여서요
물론 제가 쓴 내용만 보고 판단하시겠으나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시부모님으로 인한 싸움과 그게 누적되고 남편이 절 하대 하고..저도 기가 약한편은 아니라 그때 그때 미치도록 싸우고..그렇게 미치도록 싸우다 둘다 격양되서 남편의 손찌검으로 전치 3주까지 나오고..3주 뒤에 갔는데도 완치가 안되므로 대학병원 가서 전신마취하고 수술해야 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잘 살자 했던건 남편의 청소년기를 시동생한테 들었어요.. 친어머니가 남편을 돈 갖다주는 기계로 알고 고등교육도 안 시키고 일해서 돈 갖다 주는..아들을 그런 취급해서 짠한 마음에 사랑을 받아 보질 않아서 사랑을 줄줄을 몰랐구나..내가 알려줘야지 했어서 다시 잘해 보기로 마음 먹은거였어요..
집에서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어요 둘이 살기에는 큰평수라 할일이 가득했고 건강염려증있는 남편에게 좋은 음식 해먹이고 싶어서 아둥바둥 음식했었는데 그걸 몰라주는것 같기도 하고 원체 표현에 서툰 사람이란걸 알지만 내심 섭섭하고..
밑지는 결혼도 아니고 제가 더 해서 온 결혼인데 대우?라기 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결혼생활이 아닌 지금 일 안한지 고작 두달도 안됐는데 이런 취급 받는다는게 솔직히 억울한 마음도 있었던거 같아요..
어느 댓글에 자기가 한 만큼 사랑 받고 미움받는다는 말이 있던데..전 제가 한만큼의 반의 반만이라도 남편이 해줘도 좋을거 같아요 많은거 바란거 아니라 생각하는데 댓글들이
비난 하는 글이 많아서 이러면 안되지만 조금은 섭섭하네요..
추가)
지방에서 남편만 보고 신혼 살림 차린지 7개월 되가는데 오자마자 시부모님들 때문에 같이 사네 마네 부부상담도 받고 우여곡절 끝에 그나마 좋아졌나 싶었는데 그런 가부장적인 모습보니 기가 차네요. 본인은 되게 가정적이라 생각한다는게 문제..
방금 통화해서 막 화냈더니 그럴꺼면 밥 차리지 말라고 하네요. 그말듣고 더 화가 나서..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어서
글써봤습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11월까지 일하다 허리가 안 좋았는데(디스크) 완전 주저 앉아 버려서 신경주사 맞고 쉬고 있어요.
아직 아기는 없고 혼인신고 전이구요(곧 할 예정)
남편이 월급 고정지출 제외한 금액을 거의 다줘요. 거기서 제 고정지출 빼고 생활비로 쓰고 있는데 그리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아침 출근시 과일 주스 갈아주고 영양제 챙겨 주고 배웅하고
저녁만 차려 줘요.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기부터 입니다.
밥을 먹으며 술을 먹기 때문에 식사시간이 길어요.
거의 두시간 반정도? 저는 식사를 빨리 하기 때문에 옆에서 기다려 주죠
그런데 남편이 말도 없이 (식사 끝았음)쓰윽 나가버리고(흡연), 쓰윽 운동방으로 가는데 뭐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제 입장은 식사 차리는게 저에겐 아직 서툰 저인지라 설거지는 하지 않아도 밥상은 같이 치워줘야 된다 생각하는데 그냥 말없이 쓰윽 없어지는 행동 자체가 잘못 됐다 생각 하거든요
물론 저도 생활비 받고 있는 입장이지만 돈 허투로 안 쓰고 알뜰하게 집 청소 깔끔하고 되도록 새로지은 밥과 매일 새로운 국 메인 반찬 밑반찬 매일 매일 하려고 애쓰는데 저런 행동들 볼때마다 나를 뭐로 생각하는건가 집에 가정부쯤으로 생각하나 싶게 행동하는데 이게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 싶어서 의견 들어 보려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