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이제 25살 20대가 넘어가는 회사원 내일이면 백수되는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일을 너무 황당하고 지금 생각하면 웃겨 이런글을 끄적여봅니다.(지금은 회사구요)
2008년 12월 16일
오후 2시30분경 저는 마포역에있는 , 회사에 면접을 보기위해서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중이였습니다. 지금 회사는 (동대입구)
목적지는 마포역 경로는 동대입구 > 종로3가 > 마포 이렇게 가고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본론이고요
저는 혼자 정장을입고 종로3가에서 자리가 있어 바로 앉아서 가고있었습니다
바로 왼쪽에는 커플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군인이 앉아았었고 그냥 자리는 꽉차있고 몇몇 서있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그냥 사람구경도하고 5호선은 많이 타본적없어 , 지하철 안내방송들으며
회사면접을 보러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애오개역을 지날때 어떤 여자가 바구니에 과자와 캔디를 넣어서 ,
아이줄 쌀값이 없다는 종이를 적어서 들어와서 앉아있는 분들에게 팔고있었습니다.
저는 그걸보고 저도 모르게, 눈을감고 자는 척을하고있었지요,(그땐 참고로 지갑에 현금 10원도없었음.)
그런데 잠시뒤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눈을떠보니 ,, 그 여자분이 제 앞에 서서 스카치캔디를 제 무릎에 놓고서 사달라고하는것입니다.
저는 " 현금이 없어서요 , 못사요" 말을 분명히 한글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 고개를 갸우뚱하시더니.... "한국인이세요?" 물어보는......상황이 일어나고
그때부터 주변 커플 군인등등 많은 사람들이... "뻥" 터졌습니다....
저는 너무 쪽팔려서 얼굴이 미스터홍당무가되고.. " 네, 한국인 이에요" 라고 말을했고
그분은... 제가 한국인이라고 말함과동시에. 그 바구니를 옆에 커플에게 맡기더니
힙쎅같은곳에서 무엇인가를 주섬주섬 끄내고있었습니다. 저는 몇정거장 안남아서.
쪽팔림을 감수하면서 그냥 앉아서 그분의 행동을 주시하고있었습니다*(솔직히 졸라무서워써요)
근데 그분은 힙쎅에서 사진을 한장 꺼내드니 그뒤에 무엇인가를 적고있었습니다.
저는 뭐지? 이런 생각에 계속 쳐다보고있는데. 갑자기 저에게 주는거에요
거기에는 "친구해요 ,하고 전화번호와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
(진짜..캡쳐해서 올리고싶지만 그날 너무 무서워서 회사 동료에서 찢어서 버려달라고해서 증거품이 사라짐..)
옆에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또 다시 "빵" 터졌고 저는 그걸받고서
어쩔줄몰라하며 또다시 식었던 얼굴이 미스터 홍당무가 되었고 ...
진짜 다음역이 마포역이여서 참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 꼭 연락주세요" 이런말을하고 지나가는겁니다.
그래서 살았다 이러고있는데
옆에 커플 왈 " 서울올라왔더니 별거 다 구경한다. 이거 완전 톡감이야" 이러면서 속닥속닥
다들리게 말하고, 옆에 군인은 혼자 고개숙이고 킥킥대고있고.
진짜 대박 쪽팔렸어요 ㅠㅠ, 그리고 이제 마포역 방송이 나오고 저는 내려야지
마음을 가다듬고있는데, 그 여성분 다시 저에게 오더니 한마디...
" 저랑 결혼해주세요"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순간 소림이........;;;
그 후 마포역에 도착해서 ,,,
재빠르게 4번출구로해서 면접장소로 도망쳤습니다.
진짜 실화입니다.
저는 진짜 그날 너무 무서워서,,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말했지만
사람들 다 쓰러졌습니다.... 요즘 성형에대해서 심히 고민하고있습니다
"한국사람이세요?" 이말에....
그분을 찾습니다. 옆에 커플들....증인이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