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하시는 분이 한 분 계셔서 이렇게 글을 써요 사실 그냥 또 관심 받고 싶었어요
약 6년간 판을 하면서 물어볼거 생기면 짜잘한 글도 많이 썼는데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은 글은 제게 처음이었어요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다는 사실은 수능 이후에 알게됐네요 ㅋㅋㅋ 이상하게 수능 전에는 매일 밥먹을때마다 들어왔던 판이 시간 많은 수능 이후에는 잘 들어오지 않게 되더라구요 왤까요 아무튼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ㅜ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저는 수능 대박이 났고 원하던 대학에도 합격하게 됐습니다!
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태까지 제 인생이 늘 그래왔듯
혹시나라는 건 없고 역시나만 있더군요
네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역대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울지는 않았어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꿈인가 싶었네요 지금도 꿈인가 싶어요 얼떨떨해서 수능 끝나고 잘 놀지 못한게 몹시 후회되네요 놀아본 놈이 잘 논다고
저 2월에 입소합니다
그래도 이번해에 재수생이 많아서 주위에도 재수생이 좀 많아서 위로가 되네요 저만 하는건 아니니깐
대학가면 전부 다 할 수 있다 해서 몇 년동안 달려왔는데 대학을 못가게 됐네요
아쉽게 됐습니다
약 9개월 동안 아무생각 안하고 난 공부하는 기계다라고 생각하면서 살려고요
친구들아 내가 군대갔다고 생각하렴
사실 아무도 날 기억해주지 않아요 있든말든 상관없겠지
일단 대학부터 가겠습니다
내년에는 이번 글 처럼 어그로가 아닌
합격증 당당하게 꺼내들어 보여드릴게요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고 재수 안하시게 될거예요
저처럼 재수하시는 분이라면 파이팅입니다
모두모두 사랑해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