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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에선 오십원짜리도 줍니다

껌딱지들 |2022.01.24 23:10
조회 528 |추천 7
1월 23일 일요일 오후 1시 쯤
가산 w mall 지하 에그드랍에서 갈릭베이컨세개를 구입 후
집에 와서 아이들과 나눠먹었습니다.
좋아하던 샌드위치이고 배도 고팠던 차에 후다닥 먹고
집안 일을 보고 있는데, 딸아이가 "엄마 이것봐" 하면서 손에 오십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왔습니다. 샌드위치에서 나왔다구요.
헐~ 이는 괜찮냐고 확인후 매장 쪽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황당했습니다.
우리매장에선 오십원짜리 동전을 쓸일이 없고 그게 왜 거기 들어갔는지는 모르겠고 이해가 안간다는 것이 였습니다.
너무 뜻밖에 대답을 들은 터라 우리애가 이걸 삼키고 병원에를 갔었어야 생각이란걸 하실거냐고 했더니 비웃으시면 그건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고구마를 100개쯤 먹은듯한 느낌이들면서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제가 흥분해서 같은 말을 반복하니 기다리는 손님이 많고 빵이 타고 있으니 하고 싶은 데로 하고 자긴 바빠서 전화를 끊어야 겠다고 하고선 전화를 끊더군요.
그럼 전 손님이 아니고 뭐라는건지....
그날 저녁시간은 엉망이 됐습니다.
애들은 제 눈치를 보고, 제기분은 참 표현하기가 힘들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보니 사장말인즉 어디다 전화해서 그런말도 안되는 수작(?)이냐 사기칠생각 말라 그 쯤으로 해석이 되더군요.
그때부터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아이가 먹다 이를 다쳤거나 만에 하나 삼키기라도 했으면 큰일이 났겠다 싶어 사과 받고 싶어 전화한곳 사장이라는 사람은 절 무슨 사기꾼 취급하며 비웃더라구요. 하고싶은데로 하시라고.
wmall에선 임대매장이라 패널티를 줄수도 없고 니가 암만 떠들어도 난 손해볼게 없다. 어차피 동네장사도 아니고 가끔와서 쇼핑하고 사먹는건데 너 안사먹어도 된다? 그래서 나한테 이러는 건가? 별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잠도 설치고 뒷날 식약처에 신고하고 에그드랍본사와 통화를 하고 그러는 내내 그 사장이 했던 말들이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널을 뛰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장님들 많은줄 압니다. 이상한소비자들도 많이 봤구요. 그런데 자기집에서 판매하는 음식에서 계란껍데기도 아니고 머리카락도 아닌 동전이 나왔다는데 한다는 소리가 알아서 하라는건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에그드랍 다신 먹지 않을겁니다. 저도 저를 알고있는 주위 아이친구들 제친구들 지인들 그지인들과 정보공유하는분들도 안먹을겁니다. 절 사기꾼취급하고 받게되는 타격이 아주일부일수있고 느끼지도 못할수있지만 남에게 함부로 했던 행동들은 항상 돌려받게 되있다는걸 알았음 좋겠네요.







추천수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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