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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갑질 당했습니다

익명이요 |2022.01.26 14:55
조회 1,315 |추천 0
제가 띠껍게 말해서 저 사장이 화를 냈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저 남한테 쓴소리 한 적 없는 소심한 국민입니다.
살면서 단한번도 어른들한테 싸가지없게 한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시간 조율에 급 발진한건 저 사장님이에요. 여기서 시간 조율 한번 해보려 했다고 저렇게 행동하는 사장은 잘한건가요?
주변사람이 저런일을 겪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댓글처럼 똑같이 말씀 하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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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관심과 위로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몇일전 한 음식점 포장주문하는데 유선상 문제가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6시30분쯤 퇴근이고 퇴근 즉시 음식점까지 30분 안걸립니다. 아무리 오래 걸린다해도 7시 30분 예상 했습니다.
조리시간과 도착 예정시간 계산하여 퇴근길에 가지러 갈 생각에 6시 30분쯤 미리 주문을 했고 7시 50분까지 조리를 해놓겠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당황한 나머지 시간이 좀 늦는데 혹시 조금 빨리는 안될까요 라고 여쭈었는데
갑자기 어이가 없다는 말투로 훈계하듯 말을 했습니다.
시간이야기는 음식점 측에서 먼저 제시했고 안된다고 하면 당연히 기다릴 생각이였습니다. 주문 밀려있으면 순서가 있으니 당연히 기다려야죠.

그치만 제가 어처구니 없이 빨리 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시간을 정해 주시길래 조율할수 있는지 물어본것뿐인데…
어린아이 훈계하는듯한 느낌을 받아 너무 기분이 나빠 음식 가지러 가면서 저 그때 기분 나빴다고 이 말 딱 한마디 했습니다.
처음엔 내 얘기를 들어주는듯해 보였지만 나중엔 오히려 언제 어떻게 뭐라고 기분 나쁘게 했냐며 저한테 눈을 크게뜨고 언성을 높이며 따져들더군요.

“그냥 제가 그랬어요? 그랬다면 미안해요” 라는 말 듣고싶었습니다. 자주 먹는 곳이고 좋아하는 메뉴였으니까요.
근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본인이 여러 전화를 받다보니 사무적으로 말 할 수밖에 없는데 듣는사람에 따라 그렇게 느낄수도 있다네요. 그걸 아시는 분이 왜 죄송하단 말을 하지 않은걸가요?
어쨌든 음식은 받아서 손에 들고 있었으니 여자 사장님께 정중하게 결제 부탁 드렸습니다. 저에게 겁을 주던 그 남자사장이 제 카드를 받지 말라며 못 받게 하고는 제가 들고 있던 음식을 뺏어 저에게 안팔겠다고 하곤 카드를 돌려주고 문전박대 당했습니다. 이거 갑질 아닌가요? 고객 응대에 기분 나빠 사과 받고 싶었던 제가 문제인건가요? 살다살다 이런 음식점 처음 봤습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자영업 힘든것 알아요
물론 영업장에 정말 진상손님 정말 한 둘 아닐 겁니다.
좋아하는 음식 맛있게 먹으면 됐지
힘들게 장사 하시는데 괜히 트집잡아 뭐하나요
그치만 진상 손님도 있는 반면 악덕 사장도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악덕 사장한테 피해를 본 소수 인원에게도
보상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금전적인 보상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제가 바라는건 죄송합니다 한마디 듣고 음식 맛있게 먹는거였으니까요.

조금 알아보니 법정 강제 권한이 없기 때문에 업체 측이 중제를 거부할경우 사실상 달리 처리할 방법이 없다네요
본사측에서도 서비스 교육만 추가로 할뿐 달리 처리할 방법이 없어 대신 사과드린다라고만 말씀 하십니다.

바빠서 그렇게 말하신거는 알겠고 짜증낸것도 이해합니다. 근데 음식 뺏고 쫓아낸거는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제가 소리지른것도아니고 따진것도 아니고 아까전화하신거 너무 화내시면말씀하신거같다고 하자마자…

저는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 밤새 잠도 못하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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