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똥차인 아니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인 오빠가 다른 누군가에겐 벤츠가 아니길 빌고 또 빌어. 이성적이고 단호한 오빠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지만 오빠가 나와 헤어진 걸 평생 후회했으면 좋겠다. 오빠가 나에게 했던 짓들 미안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 내가 여태까지 오빠 때문에 힘들어했던 만큼 오빠는 나보다 딱 2배만 더 힘들고 아파했으면 좋겠다.. 잘 지내는 모습 보니까 너무 슬프고 힘들어. 분명 똑같은 시간을 함께 사랑했는데 왜 잊는 시간은 이렇게 다를까? 나에게 매일같이 말하던 사랑해라는 말에 오빠의 진심이 담기긴 했었을까? 이제는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 마저 부정 당하는 거 같아.. 오빠가 했던 짓을 생각하면 정말 화나고 욕을 퍼붓고 싶은데 나는 오빠를 정말 많이 사랑했나 봐.. 너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