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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하소연 ㅠㅠ

알바녀 |2008.12.22 01:53
조회 2,214 |추천 1

 

 

올해 수능보고 원서쓴 20살이에요~

편의점 시작한지 얼마안됬는데  너무하시는분들 너무 많아요 ㅠㅠ

 

매장내에서 흡연 음주..당연히 안되는거잖아요!

점내에서 술 드시면 안된다고 했더니

나여기 단골인데!? 하면서 소리치구

점장오면 ㅇㅇ중 감독한테 전화하라구해 ! 어쩌라고 ㅡㅡ 새로개업했는데 단골은무슨

이러면서 허세작렬하시고 나가는사람도있구요

담배물고들어오시는 분들도계시구

 

 

담배 찾으시는 분들중엔 "라이트줘~라이트!! " 이러셔서 "예? 어떤라이트요?" 하면

"아 라이트!라이트몰라?" 이러시면서 화내시는분도 계시고 ㅠㅠㅠㅠ

"라이트랑맨솔줘.."이러시는분!!!!!!!!!!!!!!!

그것만 말씀하시면 어떡하냐며 ㅠㅠ종류가 다양한데 !

 

 

어젠 어떤아주머니 두분이오셔서

테이블에 앉으시더니 가방에서 가져오신 커피믹스를 꺼내서

가져오신 종이컵에담아 온수받으시더니 그러고 1시간을 앉아계시더라구요.

손님계시면 앉지도 못하는데..300원짜리 풍선껌 하나라도 사시구

그렇게 계시면 얄밉지나않죠..하..당신이란아줌마..아무대서나 떠들수있는아줌마..

 

 

오늘은 또 다짜고짜 오시더니

"카드있냐?카드?" 이러시면서 저희가 못알아들으니까

"아 왜그것도 몰라 ㅡㅡ카드 몰라?카드?"이러면서 성질내시구

(게임머니 충전하는카든줄알고 헤멧는데 ㅠㅠ)

알고보니 윈드밀?아무튼 포카같이생긴건데.. 막성질내시면서 가시고

(그아저씨 나가구 같이하는동생이랑 기분나빠서 한참 욕했네요 ㅎㅎ)

 

 

 

동안인 언니오빠야들 담배사러오실때 신분증좀 가져오세요

요새 단속심해서 걸리면 큰일나요 ㅠㅠ

파파라치 ?그런것도 있어서 진짜 조심에 조심을기하는데

민증 어제보여줬는데 왜 또보여달라구하는분들 난 어제 안했다구요!

난 워낙 늙어보여서 민증검사 한다고하면 기분좋던데..

동안인거 좋게 생각하고 민증검사 기분좋게 해주면안되요?

그냥 돈꺼내면서 슬쩍보여주는것도 힘든가 ㅠㅠ

 

 

 

그리고 저랑 나이차이 많이 안나는 언니들아

웃으면서 인사하면 안받아주셔두되는데요

말이라도 좀 예쁘게하면 안되나요?

교통카드 주시면서 5천원요~ 해주시면얼마나 고마워요?

눈내리깔구 교통카드 틱던지면서 "오천원ㅡㅡ"

 쳐다보지도않고 "말보루라이트좀- -"하면서 반말하구

나 노히랑 나이차이얼마안나거등 너네 알바하는데서 진상손님한테 제대루 당해라 ㅗ 

 

 

그래도 서비스가 중요하니까 웃으면서 인사하고.

억지써두 죄송하다고 잘몰라서그렇다.  좋게좋게 말하는데

솔직히 진짜 기분나쁘거든요.(진짜 진상손님나가시면 울화통이 ㅠㅠ)

저희두 집에들어가면 귀한자식이고. 경제도 어렵구 등록금도 엄청 비싼니까

용돈이라도 벌어서  부모님 짐이나 조금 덜어보겠다고 알바하는건데.

 

 

막말하시구 막대하시구 그러면 진짜 내가 이렇게까지 돈벌어야하나 싶어요.

 

알바오래한 오빠들얘기들어보면 더심한손님들도 계시더라구요

 아직은 전 경험없지만 한달하고도 여기에 쓴게 일부일뿐인데

앞으로 어떤 손님이 날기다리고있을까 두근두근합니다.

(나이든분들부터 젊은분들까지 진짜 진상손님의 세계는 넓고도 깊더라구요)

알바도 사람인데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춰주셧으면 좋겟어요!

 

 

 

인사하면 환하게 받아주시는분들!!

꼭꼭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인사해주시는분들 완전고맙습니다 -3-

그럴땐 일이신나요!!

 

가끔 네이트온들어오면 톡톡구경하는데 오늘하도 어이없는일이 많아서 하소연좀 했어요.

정작 주요인물 아저씨들은 볼일두 없는데 ㅎㅎ이게모하는건지

 읽으셧다면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말많고 고생했던 2008년 기분좋게  보내고 

앞으로 모든게 잘 될  2009년 기분좋게 맞이하세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에효|2008.12.22 02:07
다 돈버는게 힘든거야. 편의점만 그런게 아니고 찜질방(진상손님짱 물온도, 사우나실 온도, 평균적으로 좋아하게 틀어놓은거 내가 틀어주는 기계도 아니고 여탕에 문의 하던가. 꼭다해놓고 높다고 난리 낮다고 난리 ㅠ 그냥 무턱대고 시비, 사람은 우글 우글한데 손톱깍기 내놓으라고 소리질르다 찾아보고 없다니깐 아주 딸뻘인데 쌍욕 하고 지랄하던 아저씨도 있고, 여름에 땀내쩔어가꼬 얼른 올라가서 샤워나하지 뚱땡이 아저씨 카운터 앞에 기다리는 손님도 많은데 에어컨 앞에서 윗통째끼고 틀어대고, 수건 더럽다고 집어던지고(몰래 염색하는 사람들땜에 생긴 얼룩자국 ㅠ) 이렇게 꽉기는거 주냐 집어던지고 헐렁한거 줬다 집어던지고 비싸다고 난리 초딩8살 데려와서 여탕 데려간다 쌩떼쓰는 아줌마, 내가 사장인걸로 아는지 나에게 별시덥지 않은 문제까지 항의하는사람, 훗~ 돈 집어던지고 손 내밀었는데도 테이블에 슝 날리시는 건 그건 아무것도 아니지ㅋ) 대형마트 (고객포인트카드 만들어주는 일인데 고객불만 사항 따로 접수하는 카운터있는데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잔뜩 가져와서는 쌍욕 하면서 말하고 머리채라도 잡아뜯을꺼처럼 바락바락 소리질르고 하루왠종일 욕만 얻어먹고 앉아있고, 점표(영수증이 생명인데 캐셔들이 잊어버려가꼬 위에서 욕 바가지로 얻어먹게 만들어버리고 스타트 순간부터 갈때까지 욕먹는 일) 나도 대학다니면서 부모 님 등록금 비싸서 방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려고 많은 일을해봤지만 정말 서비스업 은 너무 더럽다. 정말 하루 왠종일 진상 만나면 기분더럽고 눈물나올꺼같고 하루종일 우울하다가도 친절한 사람 딸같다고 막 너무 딸처럼 대해주는아줌마, 아저씨들 그리고 착한 사람들 물론 많다. 그분들땜에 힘이나지만 환한미소로 친절하게 어서오세요~ 하면 무표정에 싸한 표정에 띠껍게 굴고, 진상만날땐 내가 뭐 하는짓인가 싶다. 어쩌냐 이 세상은 돈으로 살아가는 세상인데, 그래서 돈이 더럽다는 거다. 지금은 힘들고 그러겠지만 좀만 지나면 또 면역력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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