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틈틈히 네 생각 하면서 똑같이 지내고 있어
첨엔 너 없는 삶이 우울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너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혼자 할일 하면서 규칙적인 일상
딱히 신나는 일도 설레는 일도 없고
반복적인 날들이 지루하기도 하면서 편하기도한 일상
너 만날땐
설레서 사는 게 행복하기도 했고
화나서 지긋지긋 하기도 했고
다양한 감정을 겪어서 되게 사람 사는 기분이긴 했다
편하려면 혼자살고
행복하려면 함께 살라는 뜻이 뭔지 좀 알겠다
너랑 계속 만났으면
행복했을까 불행했을까
네 말은 더 불행하기전에 이렇게 끝내는게 맞다는 거지?
난 아직 더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노력은 혼자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나도 단념해야지
그래도 문득 너와의 행복한 시간들이 생각나
우리 안헤어졌으면 연휴 재밌게 보냈을텐데 하고 네 생각이 나네
명절 잘 보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