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예민하고 그게 곧바로 스트레스로 가요
20대 초반 때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느라 독서실에 다녔는데
옆사람 책넘기는 소리도 못 견뎌서 10년 전 돈으로 20만원 주고 독서실 다닐 정도로 예민하고 스트레스도 쉽게 받아요
저희 아빠가 코골이가 진짜 심하시거든요
같이 여행 가서 호텔에서 한 방 쓸 때 한 숨도 못 자서 여행 컨디션 완전 망친 적도 있어요
근데 예랑이도 코골이가 심합니다...
저는 그래서 절대 같은 방 못 쓰겠다고 각방 쓰자니깐 미친듯이 화를 내요
전 그래서 정 그러면 니가 수술을 받아라 이랬더니
그건 싫다네요 뭐 어쩌자는 거지...ㅜㅜ
코골이 때문이 아니더라도 저는 부부간 프라이버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저는 퇴근하고 침대에 누워서 팬티차림으로 유튜브나 커뮤니티 눈팅하는 게 삶의 낙인데
같이 방을 같이 쓰면 그게 너무 힘들어지잖아요...ㅜㅜ
그리고 제 직업 특성상 출퇴근 시간이 프리하고 늦잠 잘 때도 새벽에 퇴근해서 집에 올 때도 있거든요. 옆에 누가 뒤척이면 전 바로 일어납니다...ㅠㅠ
이런 경우에는 각방 쓰는 게 맞지 않나요? 제가 틀린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