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예요
전여친이랑 이별한지 1년이 지났네요 헤어진 이유는 제 자존감 때문이었어요 제가 4살 연상이라 오빠다운 멋있는 남자로 보이고싶어서 공부하고 있다 항상 말로만 무언가 준비를 하고있다 무슨무슨 자격증 준비한다 하고 결과물은 보여주지도 못하고 공부안해서 불합격하고 그렇다고 제 미래에 대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것도 아니구요 그때 전 나태한 사람이었고 그걸 보여주고싶지 않았어요 3년 반정도 사귀었구요 그리고 연애 에서 조차도 나태하게 편해졌다는 핑계로 적극적이지 못했어요
잘보이고 싶어 금연해보겠다 그러고 뒤에서 몰래 피다 걸리고 거짓말과 이제는 믿을 신뢰가 없다는 이유로 4번 정도 이별했었어요 같은이유로요 그러고 재회 할때도 달라지는 모습이 없었고 항상 제가 고치겠다는 말뿐이었구요 고치겠다라고 하지만 변하지 않는 모습에 여친은 지쳐 제 곁을 떠났어요
완전 헤어진 당일날 제가 감정적으로 절대 헤어질수없다고 애처럼 징징 거리고 집앞에 가 기다리고 장문으로 달라져 보겠다 톡 보냈지만 않읽씹 ( 헤어질땐 회피형인 전여친이라 ) 그러고 헤어진 다음날 든 생각이 더 질척 거리면 멀어질것같은 생각에 연락 한번 보낸적 없구요 1달뒤 카톡 보니까 차단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헤어진 당일날 집에와 생각해보니 재회를 한다 그러면 정말 제가 달라져야했었어요 그래서 헤어진 이유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그걸 고칠수있는 방안을 저 혼자 찾아야 했어요 내가 왜 거짓말 했고 변한게 없고 연애에 적극적이지 못했나 하고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부끄러웠고 제 상황이 백수 시궁창이었어서 숨긴거 같아요 말만하고 행동은 없고 그사람한테 수동적이었구요
달라지지 않는다면 또 헤어질걸 알기에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 안하던 편입 공부 2월부터 준비해서 이번에 운좋게 전문대에서 인서울 공대 상위권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연락하고 싶지만 참았구요 그리고 그동안 운동도 매일 해서 몸도 건강해졌어요 그 사람이 절 좋아했던 몸으로요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변해야 했기에 노력했습니다 적극적으로 무언가 하려고 하고 실행으로 옮기는게 어느정도 습관화 되었습니다
헤어진 이유를 혼자 생각해 깨닫고 고쳐서 온 전남친 인데 연락해도 괜찮을까요 여자입장을 몰라서요 제 생각으로 끄적인거라 이기적이지만 연락 해보고싶어서요
1년 뒤에 연락할수 밖에 없던게 제가 정말 바뀌었다는 확신이 들고 싶었고 과정 보다 결과로 보여주고 싶어 변화한 시점이 너무 늦은거 알지만 이렇게 글적습니다 있을때 변하지 못한 죄겠죠
연락해도 된다면 지금도 예전에 헤어진 날 차단한 상태로 절 두었고 그사람은 차단 안했다 하더라도 이별엔 회피형이라 않읽씹 스타일이라
바뀌었다는 것을 어필할 방법도 모르겠네요 제가 인스타도 안해서 근황 어필도 못해요 그렇다고 장문으로 부담주기도 싫구요 강압하는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지 않아요
페북은 아직 친추 되어있구요 페메를 해야할지 제가 달라졌다는걸 어필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아니면 지인을통해 부탁해야 하는지
여자 입장에서 전남친이 자기잘못을 인지하고 변해서 온다 하면 그 시간도 1년이면 뭐 어쩌라는 식이지 싶은 여자분들도 계실테겠죠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으니까
혼술하고 쓴글이라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쓰면서 의견 주세요 누나 형 선생님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