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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손절할판이네요~

짱나 |2022.02.02 00:19
조회 13,593 |추천 41
전 시댁과 3시간거리에 살고있고 11개월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시댁은 명절 전날 차례를 지나서 전전날인 일요일에 내려갔습니다. 코로나도 심하고 애기도 어려서 가
기 꺼려졌지만 내려오지말란 소리도 없고 남편이 또 효자이고 아들이 하나뿐이라 갔어요. 참고로 홀시어머니에시누이는 다섯입니다. 제 팔짜 제가 꼬았네요ㅠㅠ 갔는데 큰시누이가 금욜부터 내려와서 청소하고 장봤다고 하셔서 감사하구나 하고 있었는데 애기가 낯설어서 그런지 저랑 떨어지려고도 안하고 분유도 안먹고 자꾸 울기만해서 집안일은 못하고 애기만 봤어요. 그러고 담날 차례음식준비하는데 결혼한지 몇년 됐지만 솔직히 음식할줄 모릅니다.어머님이 하시면 시다나 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눈치껏 애기 조카한테 보라고 하고 도와드렸습니다. 근데 차례를 오후 5시30분에 지낸다고 해서 애기 이유식먹을 시간이기도하고 해도 안 떨어졌으니까 좀 늦게 하자고 했는데 시누이가 밥을 일찍해서 굳는다고 지금 빨리 하자해서 그럼 얼마안걸리까 끝나고 얼른 먹여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6시쯤 끝나서 고모부들 앉아서 식사하시고 술 드시길래 저도 애기 이유식 데워서 먹이려고 하니까 이따 먹이고 상 정리하라고 우리도 애기 다 키워봤다고 하길래 지금 배고파서 짜증내니까 먹여야한다고 했더니 주방으로 들어가서 조카들한테 성질내면서 일시키고 어머님한테 불쌍하다고 하는 소리 듣고도 참았는데 어머님 제 쪽으로 오시길래 식사하시라고 했더니 지금 밥먹을시간이 어딨냐고 바쁘고 정신없단 소리듣고 애기 안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신랑이 따라와서 참으라고 하는데 아니 밥이 굳었으면 빨리먹고 상치우고 설거지하면 되는데 왜 굳이 남자들은 밥먹고 전 며느리라서 말도 못하는 내새끼 밥도 못먹이나요? 짜증나서 집에간다고 하고 있는데 큰시누 쫒아오더니 뭐가 불만이냐고 임신부터 지금까지 편의 봐준거라고 언제까지 손님처럼 있을꺼냐고 얘기하는데 어이가 없고 나이차이도 많이나서 암말도 안하고 있는걸 신랑이 대신 얘기하니까 어머님 또 와서 조용하라고 하고 휴~~그러더니 큰시누는 나가버리고 어머님은 울고불고 저희는 그 밤에 올라와버렸네요. 오는 길에 암말도 못한게 억울해서 친정엄마한테 시누이 많은집 왜 안말렸냐고 대성통곡하고 속상해하시고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요즘 명절에 안가는 사람도 많던데 전 그래도 임신했을때 빼고는 2박3일씩 있다오고 생신때도 음식해서 내려가고 했는데 저희집은 차례를 안지내서 풍습도 모르고 꼭 시누이들이 한명씩은 도와준대서 뒤에서 보기는 했습니다. 첨엔 자기들이 다 도와준다고 하더니 속맘은 아니였나봐요.
친정은 애기가 우선이거든요 말도 못하는데 울면 바로 안아주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엄청좋아하는데 시댁가서는 할머니한테 가지도 않고 무표정으로 있고 하니까 넘비교도 되고 애기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서 걱정했거든요. 친정가면 저도 올케있고 조카도 있습니다. 우리 올케 나이도 어리고 암것도 못해도 저나 엄마나 설거지 한번 안시키고 남동생 시킵니다. 애기나 보라고 하면서요
지금 암말도 못한게 넘 짜증나는데 연락도 없고 이대로 저도 그냥 가만있으면 되나요? 억울해서 속이 터질꺼같아요
추천수41
반대수7
베플ㅇㅇ|2022.02.02 11:36
와...어린애기는 배곯리고 다큰 남자ㅅㄲ들만 밥쳐묵?남편은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감?저런상황이면 애를 챙겨야지 아내가 저렇게 까지 몰리게 냅두나? 다 필요없고 저런 집구석 발길 끊어요.시누ㄴ이 선 넘었네.
베플|2022.02.02 11:14
시누이가 나대는 집안 치고 화목한 거 못봤고, 시누이질 하는 사람 치고 끝이 좋은 꼴을 못봤네요. 담부터는 남편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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