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장거리연애 처음이였는데 어제 헤어졌어
처음에 남친이 사귀자고 고백을 20번도 넘게했는데
내가 장거리 자신없다고 거절했거든
자기도 장거리 해본적이없지만 걱정하는일 안생기도록
장거리지만 장거리라고 느껴지지않도록 노력할거고
나서운하게 할일도 없을거니까
믿고 자기 한번만 만나봐달라고 그래서 사겼어
근데 지금 3달정도 사귀고 헤어졌어
처음에야 정말 연락도 잘하고 서로 시간되면 만나고 그랬거든
만나면 정말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게 느껴졌어
진짜 눈을보면 꿀이 뚝뚝 떨어지고 공주대접해주고
나만보면 입이 귀에걸리고
사귀자마자 가족,친구,직장동료 한테 여친생겼다고 말하고 처음이래 여친소개하는건 그정도로 날 너무 좋아하는게 느껴졌어
근데 남친이 점점 일이 바빠지니까 연락하는 횟수도 줄게되고
나는 그게 불만이였어
그래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두번정도 했는데 그때마다 붙잡았어 자기가 더 노력한다고
미안하다고 자기는 항상 내생각 뿐이고 나를 너무 많이 사랑한다고
그말에 병신같이 또 믿고 만났어
근데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 딱 맞는거같아
그때 뿐이고 며칠 지나니까 똑같았어
그렇게 사귀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던 시간이 한달이 지났어
한달동안 못만났거든?
그런데 이번 명절때 자기 부모님댁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코로나도 그렇고 내가 일을하게되서 쉬는날이 안맞아서
결국 같이 가지 못하게 되었고 다음에 인사드리자고 했어
근데 31일에 자기도 코로나때문에 못가게되었다고
연락이와서 그럼 나랑 만나는건가 생각했는데
만나자는말은 안하더라
내가 그날밤에 카톡으로 집에안가면 나랑내일 놀래?했는데
연락이없더라 그래서 아는오빠랑 어제 술마시고 놀았는데
이오빠가 나좋다고 고백하더라 남친있는거 아는데.
내가 원하는건 이오빠가 아닌데 말이지.
내남친은 나한테 엊그제까지만해도 사랑한다했는데
행동은 말이랑 다르고.
화가나서 술취해서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카톡보냈어.
오빠는 나를 정말 생각하는게 맞냐구 나오늘 고백받았다고
근데 남자친구있다고 우선 거절했다고
근데 지금 오빠랑 나랑 사귀는건 맞아?
라고 보냈는데 하루종일 연락없던사람이 바로 답장오더라
'우린 아닌거같아 헤어지자 미안해'
이러고 프사 다 내리고 디데이 내리고
인스타도 비공으로 돌리고 언팔했더라.
ㅋㅋ정말 어이가없다.
그래서 응 그래 근데 이유는? 이라고 보냈는데 읽씹하더라.
지가 한번만 만나달라고 애걸복걸해서 만나줬는데
진짜 기분만 더럽다
나도 비공으로 돌리고 전화카톡 다 차단박았어
어차피 연락 안올거같지만
별로 힘들지도않다 사귄거같지도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