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애하면서 내사람이 서서히 변해간다는 촉. 그 촉을 애써 부정하던 나. 몇번의 거짓말을 넘어가주다보니 끝은 바람핀 현장을 목격하는거드라..
사실 억울하진 않다. 여기는 깨끗한 사람들만 글쓰는거 같지만 나는 아니기에.. 긴연애동안 몸섞은 여자는 많았다. 한두번하다보니 죄책감도 안들더라. 연애만 안하면 된다는 생각만 들었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그 현장을 보고도 그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욕한마디도 안했다.
그렇게 헤어졌다. 헤어지자는 말도안한상태로. 긴연애를 끝내고 나니 허무하더라. 그리고 웃기겠지만 화도나더라.. 그여잔 내가 자기만 만났을줄아니까...그러면 그여자만 나쁜년이니까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거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서 피해자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8개월이 지났다.
그사이에 나는 여자친구도 생겼다. 헤어지고 난 뒤 인과응보 자업자득 이단어들이 생각나서일까 여자친구에게 말못할행동은 하지 않았다. 관계들도 다 정리하고 여자친구에게 집중하고있다..
여자친구 생기기전까진 크게 전여자애가 생각안났다. 나름 잘살고있었다. 근데 여자친구가 생기고나니 전여자애가 생각이나더라.... 왜일까.? 옛날의 편안함이 생각나는건지 그리움인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만날일은 없다. 이 마음또한 지나갈걸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