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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때문에 이혼당하게 생겼습니다.

ㅇㅇ |2022.02.05 15:31
조회 126,868 |추천 49
안녕하세요 최대한 간략하게 쓸테니 한 번만 읽어 주세요..

저는 대학교 입학해서 만난 과 선배와 CC를 하게 됐습니다.

저도 전남친도 타지에서 올라와 자취를 했던 터라 자연스럽게 제가 전남친 집에서 같이 살게 됐어요.

그렇다고 집을 합친 건 절대 아니었고, 제 집 따로 있는 소위 말하는 반동거였죠.

반동거 3년하고 그후로 2년 더 사귀다가 성격 차이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힘들어서 누구 안 만나다가 우연히 좋은 남자 만나게 돼서 연애하고 결혼하게 됐어요.

문제는 결혼식 때 동기들 몇 명 초대했는데, 그 중 한 명이 하객으로 온 남편 친구랑 눈 맞아서 사귀다가 제가 대학시절 동거했던 걸 남편 친구한테 말했고, 그게 제 남편 귀에까지 들어간 겁니다.

남편은 왜 말 안 했냐고 3년 동거한 거면 거의 결혼한 건데 숨길 게 따로 있지 자신을 속였다고 노발대발했고,

저는 좋아하는 남녀가 가까이 자취하는데 같이 안 사는게 이상한 거고, 동거도 아니고 반동거하는 평범한 CC였는데 무슨 결혼이냐고 맞받아 쳤습니다.

그리고 물어보지 않았으니 말을 안 한 것 뿐이지 숨기긴 뭘 숨겼냐고, 연인 과거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지금이 중요한 거지 나는 오빠가 전 여친들이랑 뭐했는지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울면서 말하니까 짐 대충 싸들고 집 나가버렸네요.

이혼은 이혼인데 설마 대학생 때 반동거 했던 게 남편 말대로 사실혼으로 인정받아서 유책 배우자가 되진 않겠죠?

오히려 동거 경험 숨겼다는 이유로 이혼하고 싶어하는 남편이 유책배우자가 될 확률이 더 높지 않나요?

또 제 동거 경험을 알린 친구를 사실적시 명예 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정말 제가 이혼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너무 힘드네요.. 다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 만나세요 제꼴 납니다.
추천수49
반대수757
베플ㅇㅇ|2022.02.05 15:42
자취한다고 반동거하듯이 사는게 당연하다고??? 언제부터 그런게 당연했음?
베플ㅇㅇ|2022.02.05 16:09
쓰니님 본문이나 대댓글보면 참 희안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네요 한동네에 살아도 동거안하는 사람들 많아요 반동거는 뭔가요? 집이 따로 있어도 같이 살았으면 동거지 반동거란 말 첨 들어봤네요 안물어봤으니 속인건 아니다라는 말도 가증스럽네요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본인 유리하게 끼워 맞추기 식이네요 ㅋㅋ 남편도 말안해줬으니 안물어본건 아닌가요? 말장난도 아니고 ㅋ 결혼생활의 기본은 신뢰입니다 기본개념부터 가지세요
베플남자ㅇㅇ|2022.02.05 15:34
유책부터 생각하고 있는거 보니 뭔가 구린게 있나보네 ㅋ
찬반ㅁㅇㅇ|2022.02.05 22:54 전체보기
친구년 부부가 아주 부창부수군요 댓글들 이상하네 결혼전 연애가 뭐가 잘못이지? 다들 연애한번 못해보고 결혼햇나? 동거든 반동거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꽃뱀도 아니고 마음을 다해 사랑햇는데 친구년이랑 그 남편새끼가 한 여자 인생을 조진거는 아무렇지도 않은가보네 연애하면서 모텔 뻔질나게 드나드는건 괜찮고 남친집 왓다갔다 하는건 안되고? 쓰니님 남편과의 관계는 끝난듯 하니 마음 독하게 먹고 친구란것들과 인연 끊고 인생 새출발하세요 엎지러진물 담을수 없잖아요 쓰니님 잘못 없습니다 그냥 내탓이려니 하고 이번일을 큰 인생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아무나 믿고 마음 주지말고 항상 흠잡힐일 만들지 않도록 조심조심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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