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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지원 받으면 결혼식장 마저 신부가 못고르나요?

쓰니 |2022.02.05 16:24
조회 14,375 |추천 2
안녕하세요
사정상 재작년에 결혼해서 해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 들어가서
결혼식을 하는데 충돌이 있어서 여쭙니다.
음슴체 이해부탁드립니다.

결혼이후 시아버님이
생활비 및 학비 내주시겠다고 본인이 제안하심
원래 학자금으로 다니고 있었어서
감사하다고 받음

1) 올해 여름에 들어와서 결혼할거냐고 (원래 2월에 안들어가고 여름방학에 잠깐 들어갈예정이었음)
친정에 좋은 날짜 여쭤보라고 하셔서
엄마가 원래 사주같은거 안보시는데
물어물어 찾아가서 8월로 날짜받아오심 (7월 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한국 나와있을 예정이었음)
휴가기간이라고 뿌린거 못거두신다고 안된다고
시아버님이 하심
우리집은 사업하지도 않고 전혀 날짜 상관없으니
원하시는 날짜로 받아와달라고 말씀드림

2) 이번에 남편 학교 문제로 (유급..)
급히 한국에 귀국하게 됨.
가서 지낼 집 구해야하는데 우리집에서는 또
시가 의견에 맞춘다고 하심 (시가는 전라도 광주)
외할아버지가 압구정역 근처 다세대주택 보유하셔서
오래된 집이긴 하지만 거기서 지낼 수 있음
하지만 난 아버님이 광주에 살길 원하시면 내려갈
생각이 있었음 (나는 평소에도 귀국하면 강남역에서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면서 월 4-500 버는데 그거
안 벌 생각하고)
내 이름으로 전세 대출도 받을 생각도 하고 있었음
그래서 우리는 지역은 상관없다 다만 어디가 좋을지
말씀만 빨리 해주셔야 우리가 짐도 풀고
나는 한국가서 학교도 새벽에 수업 들어야하니
안정이 된다 말씀 드림. 끝까지 말씀을 안해주셔서
계속 여쭤봐서 겨우 광주에서 살길 원하신다는 걸
알아냄

3) 일단 일년은 오피스텔 같은거 구해서 있고
내년에 복층 타운하우스가 다 지어지면 거기서 살라고 하심
그래서 나는 그냥 거기서 나랑 남편이 살라는거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 집은 90평 복층이고
시할머니 시엄마 시아빠 시동생 까지 같이 살아야하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밖에 안나옴
그럴거면 엄마가 청약당첨된 의정부 아파트 내년 입주인데
거기서 둘이 들어가살거임 물론 엄청난 반대가 있으시겠지만

4) 결혼식은 당연히 아버님이 사업하시니까
광주에서 할 생각하고 있었음
(원래 우리부부는 결혼식 안하고 싶은데
하도 뿌린거 거두셔야한다기에 동의함)
그래서 전화하다가 결혼식 얘기하시길래
광주에서 결혼하면 식장은 제가 원하는데서 해도
괜찮으시죠?? 가볍게 물어봄
단칼에 안된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
지인분이 웨딩홀 하시는데 거기서 해야
본인 체면이 산다고 하심
바로 이름듣고 찾아보니 구데기임 후…..
나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굽힐 생각 없어보이심

5) 올해부터 나는 생애최초 특공으로 청약 자격이되서
수도권 서울에 청약 넣을 생각이었음
그거 말씀드리니 안된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광주에 남편이름으로 청약 넣어야한다곸ㅋㅋㅋㅋㅋㅋ
하…

물론 아버님 너무 좋으십니다 명품좋아하시고
사주는거 좋아하시고 하지만
결혼식장이랑 합가?랑 청약까지
간섭하시는건 아니지 않나요…?
아버님도 인정하시는게 처음 식사하는 자리에서
보자마자 하신 말씀이 제가 남편 사람만들었다는
말씀이셨거든요 (제가 도와서 대학졸업시키고
지금 원하시는 대학원 보내놨습니다)

아니면 제가 받은게 있으니 이정도는 감수해야할까요?
(자꾸 이러시면 그냥 아무것도 안받고 학자금으로
학비내고 생활할예정입니다)
또 아니면 저희 외할아버지가 그렇게 정성으로
제사를 지내시는데 조상신이 도우신거니 도망가야할까요?

맞춤법 및 띄어쓰기 죄송합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61
베플ㅇㅇ|2022.02.05 22:32
지원안받고 거리지키고 주장할거 주장했어야지 광주까지 내려가서 합가 싫어요 결혼식장 나 맘대로하면 말이 먹힘? 그리고 도대체 남편이랑 너희 부모님은 뭐하고 너랑 시아버지가 딜함? 시아버지가 너희 부모님 엄청 무시하고 있고 남편은 아빠말에 1도 발언권 없는 집안같은데 너 혼자 네가 똑똑하고 착해서 다 해쳐나갈 수 있을거라 자만하고 있음
베플ㅇㅇ|2022.02.05 20:07
생활비와 학비 지원받지 마세요. 안 그럼 계속 끌려다니실걸요?
베플남자ㅇㅇ|2022.02.05 16:59
조언부탁하면서 반말하는거 ㅈㄴ 보기 싫네 안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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