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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센스 제작보고회

ㅇㅇ |2022.02.09 10:25
조회 8,699 |추천 4


서현과 이준영이 만난 영화 '모럴센스'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첫 오리지널 한국 영화 '모럴센스' 제작보고회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날 자리에는 박현진 감독과 서현, 이준영이 참석했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영)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의 아찔한 취향 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날 박현진 감독은 “웹툰이 성적 취향이라는 소재를 다루는데 선정적이지 않고 그 안에 유머러스한 게 많았다. 특히나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었다”며 “저는 여자 캐릭터 정지우가 매력적이었는데 지우는 사람들에게 예쁨 받기 위해 억지로 웃지 않아서 지적을 받는다. 근데 지우는 그게 멋있다고 생각한다. (전형적인) 여성상을 벗어나는 여자라서 요구받는 정상성에 관한 얘기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성적 취향을 소재로 한 '모럴센스'는 서현의 출연 소식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서현은  “많은 배우들이 꿈꾸는 게 전작과 동일하지 않은 작품,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다”라며 “저 또한 배우로서 욕심이 많고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가 많은데 이게 저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 시나리오였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기회가 오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해보고 싶다. 이번 시나리오는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고 소재도 특이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다름을 갖고 살아가는데 그 다름을 이해하고 알아가면서 여러 감정을 느낀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끼고, 고민하다가 상대와 나까지 알아가는데 그 본능을 유쾌하게 다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준영 역시 시나리오의 재미와 '도전'에 초점을 맞추며 "근래 읽은 시나리오 중 가장 짧은 시간이 걸렸던 작품이다. 원래 시나리오를 받으면 네, 다섯 번 씩 집중해서 길게 읽는데 '모럴센스'는 후루룩 읽혔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욕망을 생각하게 했고, 서로의 다름을 지적하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고 맞춰 나가는 과정들이 예쁘더라"고 전했다.





 


서현이 열연하는 '정지우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할 말을 하고 살지만, 일은 또 기가 막히게 잘하는 홍보팀 사원이다. 


누구보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사랑 앞에서 과감하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 동료의 은밀한 택배를 잘못 받고 그의 남다른 비밀을 알게 된 지우는 뛰어난 학습 능력으로 그의 취향을 공부해간다.




 

서현은 "지우는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이성적인 인물이다. 그러면서 완벽주의자적 성향을 갖고 있고, 반면 자신의 감정에 있어서는 솔직하고 과감하게 나아가는 모습도 있다"며 "실제 나와 비슷한 점도 많았고, 최대한 내 모습에서 지우의 모습을 끌어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일상적이고 평범한 캐릭터라 생각하면서 나로서 존재하는 다양한 순간과 복합적인 감정들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준영이 연기한 정지후는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업무 능력,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모든 여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남자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은밀한 성적 취향의 비밀을 지우에게 들키면서 두려움에 잠긴다. 


예상 외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정지우의 말에 감격해 "주인님이 되어 달라" 부탁하는 인물. 이준영은 대외적 완벽남 비주얼부터 멍뭉미 넘치는 매력까지 지후에게 쏟아 부었다.



이준영은 "지후는 평소에 '완벽하다' '모자란게 없다' '일 잘한다'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친구인데, 실질적으로는 정말 숨기고 싶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 비밀을 어떤 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점점 솔직해져 가고 스스로에게도 변화가 생기는 인물이다"며 "원작을 읽으면서 '잘 구현해 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신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한 그는 '인간 대형견'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9kg을 증량하는 노력도 기울였다고. 이준영은 "실제 골든 리트리버 영상을 많이 찾아 보면서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웃는 모습에 도움을 받았다"며 "체중 증량은 하루에 6끼를 먹고 간식까지 다 챙겨 먹었는데도 조금 힘들더라. 먹고 운동하고 먹고 운동하고를 반복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영화 '모럴센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추천수4
반대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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