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코로나 확진을 받은 올해 고3이야 내가 동내 친구집을 갔는데 친구 동생이랑 다른 친구 동생이 있더라 그래도 그냥 놀았어 그리고 다음날 남친을 만났지 또 다음날 한 친구로 부터 연락이 왔어 우리 같이 놀았던 친구 동생이 확진 됐다고 너도 검사 받으러 가라고 근데 이상하게 보건소에서 연락이 안 와 일단 알겠다 했지 들어보니까 내친구들 우리동내 에서 그 확진된 친구 만난 사람들은 다 양성이 나왔대 그럼 나도 양성일 가능성이 커 문제는 아직도 보건소에서 연락이 안 와 다음날 보건소를 나 혼자 검사하러 갔어 보건소 연락 없이 엄청 불안했어 목이 아프기 시작 했거든 가서 확진된 애들과 같이 있었다 말했어 근데 pcr 검사는 안해주고 자기진단 키트 로만 해주더라 음성이 나왔어 근데 난 그걸 못 믿겠는거야 결국 계속 집에서 마스크를 쓰고 방에만 있었지 이상해 분명 난 그 많은 확진자들과 오랜 시간을 밀접접촉 했고 심지어 내 남친 마저 확진 됐어(남친은 나 만나기 전 부터 아프다 함)
그런데도 난 여전히 보건소에서 연락이 없어 결국 보건소에 전화를 해봤지 물어보니까 끝까지 pcr검사는 보건소에서 연락온 사람만 할 수 있대 접촉을 했는데도 연락이 안왔으면 그 확진된 친구한테 물어보래 말이야 방구야 ㅅㅂ 그래서 남친한테 물어봤어 너 보건소에 나 만난거 이야기 했어? 물어보니까 보건소에서 안물어 봤대.. 장난해? 심지어 역학조사도 안한대 ㅋㅎ 그러면 나처럼 접촉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다니는 사람들은 뭐가 돼?? 자기땜에 다른 사람 걸리는지도 모르고 나중에 증상 있고 나서야 죄책감 드는 나같은 사람은?? 난 다른 친구가 바로 말해줘서 다행이지 이러니까 코로나 확산이 줄어들 생각을 안하지 밀접 접촉자 조사도 똑바로 안해 무서워도 혼자 가서 자수하고 이야기 한 사람한테 끝까지 pcr 안해줘 역학조사도 안해 보건소 바쁜건 알겠는데 이딴식으로 일하면 다 걸린다 진짜 결국은 내가 보건소 다시 가서 검사 했더니 양성 나오니까 드디어 pcr 해줌 또 웃긴거 전날 까지만 해도 신분증 가져오라는 말 없었는데 다시 가니까 신분증 가져오래 신분증 안가져 오면 자가 키트도 안해준데 진짜 ㅈㄹ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