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살 건장한 청년입니다
제여자친구는 저보다 두살이 많은 연상입니다
하지만 봤을땐 제가 더 나이들어보이는 제 여자친구는 동안이랍니다 ^^
항상 성격이 밝아 주변에서 이쁨을 많이 받고 재미있고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구요
일하면서 네이트톡을 보며 잘 웃곤합니다
보드타는걸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구요
음식은 다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국밥을 정말 좋아해요
삼겹살도 좋아하구요
웃는게 정말 이쁘고 사랑스럽답니다
성격이 똑 부러지고 아니다 싶은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굳건한 아이입니다
화장술에 높은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구요
물론 화장을 안한 쌩얼도 엄청 이쁘답니다 ^^
나쁜일이 있어도 항상 웃으며 편하게 생각하고
우울하고 의기소침한걸 싫어 하구요
불같은 사랑을 하는 아이입니다
어느 누가 봐도 정말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항상 뭐든지 저에게 입혀주려고 하구요
항상 뭐든지 저에게 더 먹이려고 하구요
항상 뭐든지 저에게 믿으라고 하구요
항상 뭐든지 저는 고마워 했습니다
뭐든 더 사주고 싶었구요
뭐든 더 먹이고 싶었구요
내가 더 사랑해주고 싶었구요
하지만 저에겐 의심병이 있었나봅니다
어느날 그녀를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몇날 몇일인지 심하게 다툼이 계속 되어 서로가 지치고 피곤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심하게 다투다보니 서로 지쳤나봅니다
저만 믿으면 끝나는 일일 뿐이었는데..
전 그 아이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저 모두 믿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늦어 버렸나 봅니다..
그녀는 나를 떠나간다고 얘기합니다
그녀 성격에 한번 간다고 하면 정말 가버릴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의 잔소리들이 너무 싫었나 봅니다
전 잔소리를 심하게 하는 편이거든요
전 매달리고 매달려도 이미 붙잡을 옷자락조차 들고 떠나가 버렸나 봅니다
그저 마음이 답답하고 쿨하게 보내주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또 다시 되새김질 하듯
매달리고 붙잡고 불러봐도 그녀는 어디인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습니다.
이런기분은 난생 처음입니다 .
정말 가만히 앉아 눈만 뜨고 있을땐 괜찮다가도
조금이라도 그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속에서 올라오는 이 어떤 무엇이 나의 눈시울을
적시게 합니다. 차라리 펑펑 눈물이라도 난다면 시원하겠건만
왜 오늘이 이렇게 힘들고 내일이 보이지 않는건지
내일이면 다시 그녀가 되돌아와 날 안아줄것만 같은지...
정말 미쳐버린것 같습니다
내일이 오지 않을것 같기도하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이 증상들이 괜찮아 질지 모르겠습니다
훌적 떠나버린 그녀는 이미 마음이 떠났는데
나 혼자 이렇게 마음이 아픈건지 미쳐버릴것 같은지
멍청한 나는 왜 떠난후에야 이렇게 그녀의 자리를 매꿔가려고 하는지..
정말 난 그녀를 사랑했나봅니다
헤어졌다는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사랑을 몇번 해보진 못했지만
이번처럼 힘들고 괴로운 적은 처음입니다
이런 기분도 처음이구요
정말 가슴이 시리도록 아파오는 고통이
멈추지 않고 내 심장을 요동치게 합니다
이러고도 전 그녀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멍충이 입니다..
내가 너무 사랑해서 그녀를 숨막히게 압박했나봅니다.
더 잘해줄 수 있는데.. 난 아직 최선을 다 하지 못했는데..
변하라면 변할수도 있고 해달라는 건 뭐든지 해줄수 있었는데..
그래도 전 저의 그녀를 사랑합니다
이미 내 여자친구가 아닐지 모르는 그녀가..
다시한번 저에게 용서를
저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이렇게 그녀에게 매달려 봅니다..
다시는 놓치고 싶지않은 그녀 입니다..
도저히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직접 매달려 볼 용기도 없어져 버리고
전 그냥 가만히 앉아 흘려본적도 없는 눈물이 주륵 흘러 나오네요
이 여자가 아니면 난 나일수 없을것 같네요
돌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