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결혼하고
임신 중인 30대 여자인데요..
현재 저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데요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아닌 사람들이
꼭 앉아 있어서 화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특히 아주머니들, 할머니들은
지하철에 타자마자 당연하다는 듯이
임산부 배려석으로 가서 앉는데
너무 파워당당해서 어이가 없네요..
가끔 젊은 10대, 20대 여자들도 앉아 있고요..
제가 임산부 뱃지 달고 있는데도
절대 절대 안비켜주는데
그때 마다 너무 너무 서러워요ㅠㅠ
임신한 걸로 무슨 유세냐 할 수도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인구수 점점 줄어들잖아요.
제가 아이 한명이라도 더 출산해서
인구수 줄어드는데 동참하고 있는데
이 정도 배려는 큰 무리인건가요??
막말로 너무 힘들어서
임산부 배려석에 잠깐 앉아 있을 수 있죠..
다만 임산부 뱃지를 단 임산부가
그 앞에 서 있으면 알아서 좀 비켜줬으면..
어떤 때는 너무 너무 힘들어서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사람들에게
구질구질하게 저 임산부인데
자리 좀 비켜 달라고 양해 좀 구하면
다들 저만 홀깃 쳐다보며
유난 떤다고 생각하는 것 같구요..
게다가 자리 비켜줄 때
젊은 여자들은 머쓱해서 비켜주는데
특히 아주머니, 할머니들은 똥씹은 표정..
진짜 서로 좀 배려하며 살았으면 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