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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서 밥먹을땐 누가 계산하는게 맞나요?

ㅇㅇ |2022.02.17 17:35
조회 171,404 |추천 462
다섯살 아이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희는 맞벌이를 하고있어서 친정엄마가 아이를 맡아주시고계시고 있는데 

돌봐주는비용겸 해서 용돈을 조금 드리고 있어요(시터보다는 적게드립니다. 엄마가 매일손주봐서 좋고 그렇게 많이는 됐다고 극구 말리셔서요 )(추가: 명절이나 생신때 좀더 넉넉히 챙겨드릴려고 노력하고있어요..ㅠ 너무 욕하지말아주세요)

당연히 드려야하는 돈이지만 

그래도 혼자계신 아버님 생각하면 친정만 챙기기엔 또 마음이 불편하기도하고 그래서 

아버님 용돈도 다달이 조금씩 드릴까 했더니 신랑이 좋아하더라고요..?

(시댁엔 시아버님과 아직 시집안간 시누가 같이 살고 있고 시댁과는 1시간거리에 살고있습니다.) 

첨엔 그냥 한번 물어만 본건데 거절안하고 좋아하길래 그때부터 조금씩 챙겨드리고있어요

(많이는 아니고요, 저희 집사는데 대출많이받아서 여유가 많지 않아요..ㅠ, 맞벌이지만 대출원리금상환에 양가에 드리는돈에 ... 저금조금하고나면 남는것도 별로 없어요 )

신혼때는 시댁에서 터치안하고 자주 부르시지도 않고해서 좋았는데 

아기낳고나니 손주가 보고싶으신지 매주 저희를 부르시더라고요 

시누도 조카보고싶다고 매일 오빠한테 연락하고요 

친정부모님은 아이 케어해주시느라 매일같이 보시니까 처음엔 시댁에도 당연히 자주 보여드려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갔는데, 어머님이 안계신 시댁이라 갈때마다 먹는게 문제더라고요.

시댁가도 뭐 딱히 먹을게 없어요 항상.. 

처음엔 같이 외식도 하고 시켜도 먹고 포장도해먹고 그랬는데 

어짜피 저희가 매달 적은돈이지만 용돈도 보내드리고있고 

저희집에 초대하는것도 아닌데 시댁갈대마다 그런것도 챙겨야하나 싶어서요. 

저는 애기 먹을껏도 따로 챙겨갔엇고.. 

손주가 보고싶으시다고 해서 맞벌이부부인데도 일부러 주말마다 찾아가는건데 

점점 왜 그래야하나 싶고.. 

저희 친정에서는 항상 사위온다고 상다리 부서지게 차려주십니다 

외식해도 저희가 드리는 용돈(아이돌봐주는돈)으로 사주실려고 하세요.. 

그런게 자꾸 친정이랑 비교되고 

자주 찾아가는것도 부담스럽고,, 

찾아가도 뭐 해주시는것도 없고.. 

요즘엔 그렇게 매주 가서 밥먹을때마다 눈치가 싸움을 합니다. 누가 계산해야하나... 

부담스러우니까 외식을 안하고 싶어도, 그럼 요리를 누가하나요.. 그것도 불편.. 

그리고 어쩌다 한주라도 못가게되면 시누이가 오빠한테 왜 못오냐고 아빠가 조카보고싶어한다고 그렇게 닥달을 합니다.. 

그래서 최근엔 신랑이랑 아이랑 둘만 보낼때가 더 많아요. 

저는 어쩌다 가끔 가고요 별로 가고싶지도 않고.. 그래서 저없이는 어떻게 밥먹는지 모르겠는데 (안물어봄) 

저까지 다 같이 모일때면 항상 제가 눈치를 보게됩니다. (그래도 저희부부가 아버님이나 시누이보단 많이버니까요 저희가 내야할거같아서요)



그렇다고 결혼할때 뭐 받은게 있는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친정에서 더 도와줬고, 제가 신랑보다 연봉도 높아요(추가: 비슷한규모직장이고 사실 아주조금차이나요..;;  ) 

드리던 용돈을 끊기도 어렵고..많지않아서 더더욱... 참.. 


자주 안찾아가는게 답인거같죠? 




추천수462
반대수69
베플ㅁㄴㄹㄹ|2022.02.17 17:45
쓰니님이 눈치를 너무 보시는듯해요. 오라고 할때마다 갈필요도 없고 구지 밥값을 낼필요도 없는거에요 자진해서 눈치보고 저자세로 나가니까 그들은 그걸 누리는건데….;;
베플ㅇㅇ|2022.02.17 19:54
손주나 조카가 정말 보고 싶어서라면 양말이나 내복이라도 사주고, 주말이나 자기 휴가때 몇시간이라도 봐주겠다 할겁니다(사돈이 평소 힘드시니까). 그냥 시부랑 시누이는 외식하고 싶은거고 대접 받고 싶은겁니다. 남편과 아이만 시가에 보내고 님은 친정가서 효도 좀 하세요. 남편 데려가서 육아에 지친 어머니 사위 수발까지 들게하지 마시고 전화로 포장해 가겠다 하고요. 돌봄 비용도 현시세 기준으로 맞춰서 안 받으시는건 님 명의 통장으로 모아서 드리고요(남편한테 당당하게 말해요)내 부모는 내가 챙깁시다! 쪼들려도 그렇게 하세요. 시부랑 시누이도 소득이 있는 상태고 남편도 염치가 있다면 자기용돈에서 드리던 하겠죠. 남편이 원빈급 되나요? 재산 기여도도 적고 뻔뻔한데 왜 눈치보고 전전긍긍해 하나요? 남편은 다 알면서 자기네 집에 더 쓰고 자기네가 더 대접 받는게 좋아서 가만 있는거예요. 정신 똑바로 차려요, 님 부모님 돈은 땅 파서 나온건가요? 노후자금 보태주셨으니 님네가 지금정도 여유가 있는건데, 친정부모님이 딸 빨리 자리잡으라고 희생하신게 엉뚱한곳으로 새어나가는고만.
베플ㅇㅇ|2022.02.17 20:09
고생은 친정엄마 시키고 혜택은 왜 하는 것도 없는 시집것들이 누립니까? 그 와중에 저자세로 눈치보고. 뭘 일주일마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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